글로벌 마켓에 진출하는 앙금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드, 알렛(ALLET)

'K-디저트'가 될 앙금을 위한 디자인

지난 40년 탄탄한 앙금 비즈니스를 쌓아온 앙금 전문 기업 '태산'이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름은 '알렛(ALLET)'. 글로벌 마켓에 'K-디저트'를 선보이기 위해 더브레드앤버터와 협업했다. 로고 타입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적용된 브랜드의 의도와 전략을 소개한다.

글로벌 마켓에 진출하는 앙금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드, 알렛(ALLET)

앙금 전문 제조 기업 태산이 더브레드앤버터와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태산은 지난 40년 간 국내 베이커리 산업의 핵심 소재인 ‘앙금’을 생산하며 성심상, 파리바게뜨 등 150여 개의 국내 유명 제과·제빵 기업에 공급 중이다. 이번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는 글로벌 마켓에 ‘K-디저트’를 제대로 선보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알렛(ALLET) 브랜드 로고 타입

더브레드앤버터는 ‘K-디저트’를 ‘맛있는 프리미엄 건강 간식’이라는 ‘Snacking 2.0’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포지셔닝을 설정했다. 브랜드 네이밍은 ‘Authentic Leader in Luxuriously Elevating Taste’의 앞 글자를 따서 ‘ALLET(알렛)’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슬로건도 ‘Elevating Desserts’로 정했다.

브랜드 슬로건 ‘elevating desserts’와 상승 마크를 더한 로고 타입, 삼각 모듈 패턴이 적용된 패키지 디자인 모습

한편 브랜드 전략에 따른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로고 타입은 고객 관점에서 건강한 디저트를 먹었을 때의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는 앙금 비즈니스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태산이 새로운 발견에 집중해 글로벌 마켓으로 나아가는 모습도 담겨 있다. 특히 알파벳 레이아웃의 높낮이를 다르게 배치해 정체 되지 않는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적용된 아티스틱 모던함의 무드와 알파벳 ‘A’ 위로 상승하는 마크를 더했는데 고객이 디저트를 먹고 즐거운 경험을 한다는 의미를 위트 있게 연출했다.

‘알렛(ALLET)’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

알렛(ALLET)의 패키지 디자인을 위한 메인 비주얼도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슈퍼그래픽은 즐거운 경험을 상승하는 이미지의 삼각 모듈 패턴을 적용해 개발된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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