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윤곽을 그리는 일
대만 진 미술관(Qin Art Museum)에서 넨도의 전시가 오는 6월 1일까지 열린다. 넨도의 작업을 ‘윤곽’이라는 키워드로 한자리에 모아 조명한다.
대만 진 미술관(Qin Art Museum)에서 넨도의 전시가 오는 6월 1일까지 열린다. 넨도의 작업을 ‘윤곽’이라는 키워드로 한자리에 모아 조명한다.
안상수체의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모였다.
교보문고에 들어서자마자 물씬 풍기는 싱그러운 향내의 정체는 바로 ‘책향(The Scent of Page)’이다.
디자인이 연대와 평등을 이야기하는 정치적 언어가 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정치적 결정의 동인이 될 수 있을까? 디자이너 이경민이 차별의 길목에서 이정표를 제시한다.
서울의 뷰티 복합 문화 공간 비더비에서 라운드랩과 아무로키의 협업 전시가 열리고 있다. 아무로키의 캐릭터인 행운몬이 라운드랩의 여섯 가지 메인 원료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선거일을 앞두고 긴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건 후보자만이 아니다. 방속국 디자이너들은 하루 치 개표 방송을 만들기까지 어떤 여정을 거칠까? SBS A&T 영상디자인팀을 만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권 운동가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로서 많은 문학 작품을 발표한 엘리 위젤은 노벨 평화상 수락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어느 한 편을 들어야 한다. 중립을 지키는 것은 가해자에게 도움이 되지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침묵은 괴롭히는 사람을 돕는다.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을 돕지 않는다.” 지금 소개하는 프로젝트의 기획자와 참여자는 모두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물이지만 침묵하지 않았기에 비범한 창작자다. 민주주의를 향해 이들이 걸어온 발걸음은 우리가 앞으로 마주할 민주주의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민주주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때. 유권자가 진정한 정치적 주체로 기능하도록 돕는 K-집회 준비물 키트를 8팀의 디자이너에게 의뢰했다.
‘정치로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단순한 명제를 성립시키기엔 오늘날 민주주의 시스템에 부재한 영역이 많다. 뉴웨이즈는 그 빈칸을 메워주는 대안적 정치 플랫폼이다.
루이 비통과 무라카미 다카시가 다시 만났다. 20여 년 전 협업을 기념하는 리에디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1979년 창립 이래 국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 잡은 롯데리아의 최근 변화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0월 플라츠 성수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아이웨어 디자인과 매장 연출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젠틀몬스터가 지난 1월 ‘주얼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에도 예상을 벗어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울 효자동 골목에 반가운 공간이 문을 열었다. 핀란드어로 아카이브를 뜻하는 ‘아르키스토’는 가치 있는 물건을 수집하고 공유한다.
공간 디자인의 핵심은 위계, 균형, 대칭, 조화다. 조선 시대 ‘반차도’에 착안해 행렬의 질서 감각과 운율감을 공간에 불어넣었다.
유서 깊은 유적지와 일명 ‘황리단길’로 대표되는 젊은 감성이 공존하는 경주.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콘셉트의 스테이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연말 새로운 스테이 ‘깃티’가 추가됐다.
선댄스 영화제는 전 세계 독립 영화인들의 꿈의 무대다. 올해 영화제의 아이덴티티 디지인은 슬기와 민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