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포트와 함께 도쿄로 ‘도피’
텔레포트 〈TELEPORT-OFFLINE TOKYO〉 이벤트
5월,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놓칠 수 없는 이벤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텔레포트’가 그간의 프로젝트를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TELEPORT-OFFLINE TOKYO〉를 개최한다.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에서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열린다.


텔레포트(TELEPORT)는 나이키, 반스, 토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온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겸 브랜드로, 오프라인 마케팅 기획을 기반으로 하되 자체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힘을 실어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도피’라는 키워드 아래 자신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창작 태도를 다양한 매체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퍼즐, 모자 달력, 보드게임, 컴필레이션 앨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전개된 프로젝트들은 텔레포트가 집단으로서 가지는 독립성과 실험성을 보여준다. 〈TELEPORT-OFFLINE TOKYO〉는 텔레포트의 이러한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첫 오프라인 이벤트다.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텔레포트의 대표 프로젝트들을 만날 수 있다.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제작되는 모자 달력 ‘도피 265, 자체 제작 보드게임 ‘GODSEND’, 그리고 까데호•, 윤석철, 김아일 등과 협업해 제작한 컴필레이션 앨범 〈도피 2024〉와 관련된 아트워크와 결과물이 전시된다. 5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장에서 보드게임 ‘GODSEND’의 튜토리얼 투어도 진행될 예정.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홈 이코노믹스 익스피리먼트(HOME ECONOMICS EXPERIMENT)’와의 협업이다. 두 브랜드가 함께 디자인한 한정판 스툴이 여기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텔레포트가 지난 몇 년간 축적해온 창작의 태도와 협업의 방식, 그리고 형식의 실험을 한 공간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도쿄에서 텔레포트의 창의적 여정을 따라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