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가치를 발견하고 연결하다
네이버 비로컬위크 경주
로컬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인은 로컬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에게 있다. 한국의 로컬을 알리고 지역 상생 을 도모하는 네이버는 APEC 동안 경주의 작은 상점을 소개하고 연결하는 ‘비로컬위크 경주’를 개최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주의 숨은 매력을 전달했다.

2025년 현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코 한국이다. K-POP에서 시작한 열풍은 영화 와 드라마, 웹툰을 거쳐 음식과 전통문화에까지 이르렀다. 덕분에 한국의 역사와 전통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났는데, 그 여파로 서울을 넘어 지방을 여행하는 관광객 비율도 증가했다. 제주, 부산, 강릉, 전주 등 자연경관은 물론 한국의 또 다른 생활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들이 인기가 높은데, 특히 천년 고도의 유적과 유물이 잘 보존되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는 해외 관광객의 방문 이 꾸준히 늘어나는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꼽히면서 경주에는 다양한 로컬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경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다
경주의 로컬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은 황리단길이다. 지역색을 바탕으로 한 작은 상점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황리단길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하지만 경주를 처음 방문한 관광객은 어떤 상점이 있는지, 어디가 나에게 맞는 곳인지를 잘 모르고 그에 관한 정보도 어렵게 얻어야 한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비로컬위크(BE LOCAL WEEK) 경주’를 개최했다.
APEC 기간에 맞춰 진행한 ‘비로컬위크 경주’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경주의 관광지를 쉽게 찾아가고, 경주의 문화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캠페인이었다. 특별히 황리단길에 있는 30개의 로컬 상점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상생까지 도모했다.

비로컬위크 경주에 참여한 로컬 상점에는 여행 중의 허기를 달래줄 음식점과 카페, 경주에서의 추억을 남 길 수 있는 사진관과 굿즈샵, 색다른 체험으로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공방과 서점이 포함되었다. 한 동네에 모여있던 작은 상점들은 비로컬위크 경주를 통해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더 넓은 세상에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네이버 지도, 로컬 여행의 길잡이가 되다
비로컬위크 경주를 뒷받침해 준 건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네이버지도’였다. 항공뷰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는 ‘플라잉뷰 3D’ 기능은 경주의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의 경관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줬다. 항상 눈높이에서만 바라봤던 첨성대의 꼭대기까지 보는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로컬 문화의 즐거움을 높여준 것은 ‘발견 탭’이었다. 이는 내 위치를 기반으로 AI가 분석한 근처의 인기 장소, 추천 맛집과 카페, 다양한 장소를 제안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다. 비로컬위크 경주 기간에는 앞서 소개한, 경주에 기반을 둔 로컬 상점 30곳을 버블탭으로 제공하여 네이버지도를 사용하는 방문객들이 바로 로컬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모든 정보는 영어로 함께 제공되었다.
이벤트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다
캠페인에 참여한 상점들을 알리고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네이버지도를 통해 비로컬위크 경주에 참여한 상점을 3곳 이상 방문해서 스티커를 얻고, 단계별 미션을 인증하면 에코백과 배지 등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첨성대, 다보탑, 얼굴무늬 수막새 등 경주의 유명 유적과 유물을 모티프로 만든 키링은 경주만의 의미가 담긴 아이템이라 인기가 많았다.



한편, 황리단길에는 비로컬위크 경주를 알리기 위한 부스와 설치물도 곳곳에 배치되었다. 네이버의 그린 컬러를 활용한 설치물은 황리단길의 한옥들과 어울리는 동시에 눈에 확 튀어 호기심을 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로컬 상점의 문 앞에도 같은 색의 별을 달아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리플렛, 포토카드과 같은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서 디자인하여 인상 깊은 이벤트를 완성했다.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다
비로컬위크 경주의 주체에는 로컬 크리에이터도 포함된다. 비로컬 캠페인은 사람들에게 로컬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네이버는 비로컬위크 경주에 참여한 작은 상점들에게 네이버만의 브랜딩 및 사업 확장 경험을 제공하고,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인 ‘Npay 커넥트’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도록 안내하는 등 네이버의 올인원 플랫폼 솔루션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비로컬위크 경주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하여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었고, 경주의 숨은 맛집과 골목을 소개하는 ‘비로컬위크 클립 크리에이터 챌린지’를 진행하여 더 많은 로컬 상점이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일주일간 비로컬위크 경주와 함께했던 소상공인들은 무엇보다 작은 상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같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꼈던 경험에 대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바로 여기에 우리가 로컬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로컬 상점을 소개하고, 방문해서 활성화시킨다는 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로 나아가는 방법이자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