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리키 ‘헤일로 에디션’, 세상에서 가장 감성적인 조명

오랜 광학 기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예술가, 건축가, 과학자들과 협업해 완성한 이 조명은 정교한 광학 시스템을 탑재해 아름다운 색과 풍부한 음영을 만들어낸다.

만달리키 ‘헤일로 에디션’, 세상에서 가장 감성적인 조명

붉게 타는 저녁 노을이나 오로라가 나타난 밤하늘을 실내 공간으로 가져올 수 있다면? 밀라노에 기반을 둔 스튜디오 만달라키Mandalaki가 디자인한 헤일로 에디션Halo Edition이라면 가능하다. 오랜 광학 기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예술가, 건축가, 과학자들과 협업해 완성한 이 조명은 정교한 광학 시스템을 탑재해 아름다운 색과 풍부한 음영을 만들어낸다. 빛이 만들어내는 선셋레드 컬러는 석양의 빛에서 영감을 받았고 딥블루 컬러는 오로라의 컬러에서 가져왔다. 이번에 출시한 ‘헤일로 호라이즌’(왼쪽 사진)은 새벽 해가 막 떠오르기 직전 푸르스름한 여명의 색감을 환상적으로 담아냈다. 한편 지난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이 헤일로 에디션을 국내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헬로 헤일로 바이 만달라키〉전이 분더샵 청담에서 열려 화제가 되었다. 국내에 헤일로 에디션을 독점 수입하는 챕터원에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지하 공간 전체를 오로지 조명에서 새어 나오는 빛으로만 채워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자인
만달라키, mandala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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