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 ‘스테이트먼트&앤썸 샤워링 컬렉션’ 론칭 행사
“우리가 디자인한 것은 샤워기가 아니다. 물이다.” 단순한 제품을 넘어 삶의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 콜러가 150년간 변함없이 지켜온 미션이다.
진정한 웰빙을 일상에 들이는 법
주거 공간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영역이 존재감을 드러내고있다. 현관, 샤워실, 세탁실, 베란다 등. 그중에서도 떠오르는 공간은 단연 욕실이다. 다기능 공간으로서 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욕실은 휴식을 완성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추세다. 특히 욕실은 하루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공간이다.
지난 12월 1일 콜러가 더클래스청담에서 선보인 신제품 ‘스테이트먼트 & 앤썸 샤워링 컬렉션’은 욕실과 리빙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며 한정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샤워라는 일상적 행위가 진정한 웰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용자가 겪는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해결 방식을 찾는 디자인 싱킹으로 혁신 기업 콜러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글로벌 시장의 표준을 감안한 정교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Creating Family Object’를 콘셉트로 하는 만큼 컬렉션의 각 제품은 형태와 역할이 각각 다르지만 함께 놓으면 하나의 DNA로 유려하게 연결된다.
콜러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R&D 센터, 그리고 제조 시설은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데 이번 신제품은 모든 지역의 팀들이 협력해 컬렉션을 만들어냈다. 각 지역의 문화 교류를 통해 욕실 제품이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 주력했으며, 고객 관점에서 설계를 시작해 간결한 설치 방법을 도입했기에 어떤 환경에서도 고민 없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콜러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박선영 총괄이사는 “사용자가 더 편안한 방식으로 욕실에 머물 수 있도록 수류, 온도 조절, 샤워 모드 등 모든 요소를 섬세하게 고려했다. 지금까지 욕실업계에서 볼 수 없던 최상의 샤워 경험을 제공할 제품이라고 자신한다”라며 콜러만의 대담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테리어 & 건축업계 전문가 170여 명이 참석해 신제품을 체험하며 콜러의 비전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고, 뉴폼코리아 김용상 대표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은주를 초청해 ‘비정형 건축’과 ‘공간에 일상을 들이는 법’에 대한 강연을 듣기도 했다.
행사에서 소개한 ‘스테이트먼트 & 앤썸 샤워링 컬렉션’은 2022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다. 다양한 수류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트먼트 샤워링 컬렉션과 이를 사용자의 샤워 스타일에 맞춰 제어할 수 있는 앤썸 밸브로 구성된다. 온도, 수압, 수류 등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조합으로 최대 10개 프리셋을 설정할 수 있으며 콜러가 개발한 다섯 가지 샤워 모드와 여섯 가지 마감 색상을 제공한다. kohl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