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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이어가며 지울 수 없는 고민이 항상 있다. 누군가 정말 필요해서 ‘이것 좀
만들어주세요’ 같은 주문을 받지 않는 이상, 이걸 만드는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다.
이 고민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경제성 있는 조립구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 무언가 중에서도, 대단한 용도는 아니지만 많은 구매가 이루어지는 조명을 공략하고자 했다.
목표인 ‘저렴하게’ 의 방법을 리서치하던 도중 인테리어용 시공에 사용되는
LED알류미늄 방열판을 발견했다. 1미터에 팔백원이라는 가격에 깔끔한 알류미늄 마감에 매료되었다.
얇고 긴 형태의 방열판의 특징을 살려 기둥이 있는 형태의 조명으로 발전했고,
광원에 눈이 부시는 것을 막기위해 안쪽으로 빛을 쏘았다.
그 빛을 반사시키기 위한 반사판을 만드는 순서로 작업이 이어졌고,
아쉬운 점을 보안해가며 시리즈로 작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