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eries는 하나의 타일 모듈을 기반으로,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는 크게 실험적 프로세스를 탐구한 V1.0과, 이를 정제하여 제품화한 V2.0으로 나뉩니다.두 버전을 관통하는 핵심은 물에 의해 형성되는 우연한 흔적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우연의 흔적을 어떻게 통제하고 산업적 공정 속에 녹여낼 수 있을지를 탐구했습니다.
V2.0에서는 조형언어를 정제하여 리빙 환경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켰습니다. 액체를 기반으로 하는 아노다이징 염색 기법을 활용하며,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형성합니다. 알루미늄판의 절곡에 의해 생겨난 모서리는 색의 흐름을 더욱 부드럽게 연결하며 자연스러운 색의 전이를 만들어냅니다.
T-Series V2.0은 2025 Tongyeong Art Week – Still Hands Yet Tongyeong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전수조교 김금철 선생님의 작업과 함께 전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