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Curation

박인해

일상 속 마주하는 사물들을 통해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과 영감을 발견하기 위해서 그것들을 내 시선대로 재구성하는 행위가 필요하다. <Ordinary Curation> 사용자가 무늬목 조각보 패턴이 입혀진 모듈형 유닛 선반을 자신의 의도대로 편집하여 유닛들이 만들어내는 조합 속 빈 공간에 자신의 사물들을 재구성한다. 레이아웃을 편집하며 하나의 씬을 구성하고, 평상시에 보는 사물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다.

박인해 / PARK IN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