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대차이는 순간의 스침이다
우리는 매 순간 세대차이를 경험하지 않습니다. 사실 세대차이는 잠시 스쳐가는 순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 현재 사회는 이러한 세대차이를 한없이 무겁고 큰 문제로 여기고 있습니다. 무겁게 여기지만, 그 문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서로의 세대를 안일하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Sns와 미디어에서도 각 세대의 단점만을 부각시켜 희화화 시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선입견을 깨고, 세대의 교차점이 되는 순간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올바르게 세대를 바라보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2. 세대차이 캘린더
매체의 경우 일력을 제작하였습니다. 세대차이를 느낄 수 있는 세대들의 단어를 모아 제작한 일력입니다. 사자성어, 한자어, 뜻이 어려운 단어 등 기성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단어를 어르신단어, 신조어, 줄임말, 유행어 등 젊은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단어를 젊은이 단어로 표기하였습니다. 일력 표지의 경우에도 화살표를 엇갈려 지나가도록 표현하여 세대차이를 표현해보고자 하였습니다.

3. 세대의 교차점 : Perennial
"퍼레니얼 세대란 세대 별 특성이 점차 뒤섞이면서 미래에는 세대의 구분이 사라진다는 개념입니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레트로 트렌드와 액티브 시니어 신조어 등등이 그 예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퍼레니얼 세대로 향하고 있는 2024년, 아직 세대의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각 세대가 살아온 배경,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사람들에게 세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퍼레니얼 세대로 향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4. 카누 바리스타 할매니얼 에디션
"우리는 카페, 집, 회사 어디든 대화하는 순간에는 음료가 빠지지 않습니다. 지금 앞에 놓인 커피 처럼 말입니다. 세대차이로 인한 소통 단절의 상황 속에서 이 음료만이라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맛이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에 다양한 맛을 통한 자연스러운 대화 연결, 더불어 서로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순간들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서로를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세대의 교차점의 순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꾸준한 트렌드인 할매니얼 트렌드를 겨냥하여 커피머신 캡슐 시리즈를 제작하고자 하였습니다. 커피 머신 캡슐을 선정한 이유는 가정과 회사에서 이제 믹스커피보다도 머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믹스 커피
가 아닌 커피 캡슐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5. GroovR
"브랜드에서는 '세대의 교차점이 되어줄 공간'을 제공합니다. 세대차이를 가장 많이 실감하는 장소가 회사라고 합니다, 이러한 회사에서 강당에 앉아서, 일방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기만을 강요하는 세대교육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일방적 세대교육에서 벗어나, 각 세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따른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 벗어나,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며 올바르게 세대를 이해하는 것의 필요성을 느껴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방탈출 형식의 미션 팝업스토어 브랜드를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