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it (of space)

유지현

이동은 자유로워졌지만 짐 싸기를 불편해하는 현대의 유목민들을 위한 패킹 제품

각자의 이유로 거주지와 체류지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짐을 챙기는 일은 여전히 번거로운 일이다. 교통의 발달로 도시 간 경계가 허물어져 가고 있지만, 자유롭게 이동하는 현대의 유목민들에게 짐을 챙기고 푸는 과정은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이 제품은 ‘Packing’을 넘어 짐을 쉽게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bit’을 통해 거주지와 체류지의 경계를 허물며, 더 나은 짐 정리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유지현 / Yu Ji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