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장승 / 찰칵

조어진

소제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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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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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1. 소제장승
소제동이 빈집이 많음에도 오랜 시간 유지된 이유는 소제동을 수호하는 정령처럼 느껴지는 오래된 가게들을 운영하는 사장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가게들 덕분에 사람들이 주변에 거주하게 되었고, 지역이 지속될 수 있었다. 사장님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승 그래픽과 각 사장님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2. 찰칵
주마등은 사람의 기억 속 추억과 감정을 되새기는 현상으로, 과거의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첫 번째 작업은 핀홀 카메라로 소제동의 과거를 촬영하여 아날로그 감성을 재조명하는 것이며, 두 번째 작업으로 시아노타입을 활용해 소제동의 문화와 흔적을 표현하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를 통해 소제동의 매력을 다양한 요소로 재구성하여 나타내고자 하였다.

조어진 / JO EO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