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笑門萬福來, 웃으면 복이 올까요?
양이 극에 달하면 음이 되고, 음이 극에 달하면 양이 된다. 음과 양의 성질처럼, 웃음이란 상반되는 양 극단의 감정에서 발생하는 기이하고 복합적인 감정 표현 방식이다. 〈웃으면 복이 올까요?〉는 기쁨과 슬픔, 두려움과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의 웃음을 수집하고, 기준에 따라 분류한 웹 아카이브 작품이다.

2. 바로잡습니다
정확한 보도를 하는 것만큼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는 일 또한 중요하다. 〈바로잡습니다〉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3월 6일까지 점유율 상위 3개 일간지의 “바로잡습니다” 코너를 수집, 분류한 스프레드시트 아카이브다. 정정 및 반론 기사들을 통해 국내 정정보도 기사들의 현황과 문제점을 엿볼 수 있으며, 궁금한 기사는 클릭하여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3. Dopamine Apocalypse
도파민이 우리의 감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종말적 상황. 우리는 쾌락과 자극에 사로잡힌 노예가 되기도, 동시에 끊임없이 맞서 싸우는 전사가 되기도 한다. 〈Dopamine Apocalypse〉는 우리를 휘두르는 무형의 지배자, 도파민과의 치열한 내적 전쟁을 사진과 그래픽으로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