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루이비통 복합문화공간

지난 3월 1일, 태국 방콕에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새로운 공간이 오픈했다. 아시아 최초 루이비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스토어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을 한데 모았다.

아시아 최초의 루이비통 복합문화공간
아시아 최초의 루이비통 복합문화공간이 태국 방콕에 오픈했다. ⓒ Louis Vuitton

루이비통에 몰입하는 새로운 여정

루이비통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LV 더 플레이스 영상. GOT7 뱀뱀이 함께했다. @louisvuitton

최근 오픈한 루이비통의 ‘LV 더 플레이스 방콕(LV The Place Bangkok)’은 태국 방콕 룸피니(Lumpini) 지역에 있는 고급 쇼핑몰 게이손 아마린(Gaysorn Amarin) 1, 2층에 자리했다. LV 더 플레이스 방콕이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건 아시아 최초의 루이비통의 복합문화공간이자 360도 콘셉트(*)의 브랜드 공간이기 때문. 올해 초 오픈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센즈 플래그십 매장의 초콜릿 부티크 ‘Le Chocolat Maxime Frédéric at Louis Vuitton’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 매장이지만 대규모로 오픈하는 것은 처음이다.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패턴으로 장식한 파사드. ⓒ Louis Vuitton
LV 더 플레이스 방콕은 스토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 Louis Vuitton

특히 LV 더 플레이스 방콕은 온전히 루이비통만의 예술적 경험과 문화를 제공하고자 브랜드의 스토리가 담긴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등의 공간으로 꾸몄다. 이를 채우는 알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스타 셰프 가간 아난드(Gaggan Anand)와 협업으로 탄생한 레스토랑의 메뉴는 물론 비주얼을 자랑하는 디저트와 음료, 루이비통의 새로운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까지. LV 더 플레이스 방콕을 찬찬히 모두 둘러본다면 브랜드에 완전히 몰입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오롯한 경험을 위한 오감의 콘텐츠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아낸 전시 <Visionary Journeys>. ⓒ Louis Vuitton
ⓒ Louis Vuitton
ⓒ Louis Vuitton

전시 <Visionary Journeys>

LV 더 플레이스 방콕은 게이손 아마린 쇼핑몰의 한쪽 코너 면을 파사드로 사용하는데 루이비통 시그니처 패턴인 다이아몬드 구조물로 장식해 단번에 시선을 끈다. 1층에 들어서면 전시 <Visionary Journeys>를 바로 마주한다. 전시 구성은 세계적인 건축회사 OMA와 천재 건축가 쇼헤이 시게마쓰(Shohei Shigematsu)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브랜드의 핵심 요소인 기술, 혁신, 여행, 창조를 테마로 96개 쿠리에 트렁크로 터널처럼 만든 ‘트렁크 스케이프(Trunkscape)’가 메인 포인트. 이는 루이비통이 전통적인 트렁크 제작에서 럭셔리 패션으로 성장하는 브랜드의 여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이 설치물은 루이비통의 장인정신과 헤리티지, 디자인 이념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LV 더 플레이스 방콕이 자리 잡은 방콕이라는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아냈다.

식물을 모티프로 공간을 꾸민 르 카페 루이 비통. ⓒ Louis Vuitton

르 카페 루이 비통 Le Café Louis Vuitton

1층에 있는 또 다른 장소, 르 카페 루이 비통(Le Café Louis Vuitton)을 지나칠 수 없다. 브랜드 아티스트가 설계한 공간으로 식물을 모티프로 고급스러운 무드의 강조한 것이 특징. 컬러가 돋보이는 과일과 플라워 등 신선한 재료로 장식한 디저트로 입맛을 돋운다. 스타 블로썸 케이크, 모노그램 케이크, 망고 스티키 라이스 피즈가 대표적인 디저트 메뉴라니 참고할 것.

스타 셰프 가간 아난드가 이끄는레스토랑 가간 앳 루이비통. ⓒ Louis Vuitton

가간 앳 루이비통 Gaggan at Louis Vuitton

레스토랑 가간 앳 루이비통(Gaggan at Louis Vuitton)은 루이비통의 아시아 첫 번째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태국 요리를 메인으로 루이비통의 스타일 코드를 가미한 계절 메뉴를 선보인다. 메인 셰프인 가간 아난드는 새로운 푸드 경험을 위해 달콤한(Sweet), 신(Sour), 짭짤한(Salty), 매운(Spicy), 서프라이즈(Surprise) 다섯 가지의 ‘S’를 주제로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다.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디쉬에 올려지는 푸드 비주얼 역시 손뼉을 치게 만든다. 벌써 입소문에 한 달 전 예약이 아니면 방문이 어려울 정도라고. 공간 디자인은 Draga & Aure 디자인 회사가 맡았다. 곡선 형태의 공간 구조와 더불어 터프트 커튼, 입체적 패턴의 패브릭, 대리석 소재의 테이블 등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루이비통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경험하고 싶다면 꼭 들러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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