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퓌(Fwee)를 경험하는 두 번째 아지트

성수동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가 부산 전포동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부산의 지역성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결합한 공간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브랜드 퓌(Fwee)를 경험하는 두 번째 아지트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가 서울 성수동에 이어 부산 전포동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Feel Your Moment’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의 작은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이 매장에 고스란히 담겼다.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브랜드의 감각적인 정체성을 결합해 단순한 상업 매장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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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동 매장은 디자인 스튜디오 XSXL의 손을 거쳤다. 이들은 카페 거리로 유명한 지역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지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구옥을 리노베이션한 2층 규모의 매장은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시그니처 파사드를 부산에 맞게 재해석했다. 거리 속을 걷다 우연히 마주치는 매장이 주는 비일상적인 기쁨을 상상하며 디자인했다고. 특히 작은 공간의 복잡한 동선을 오히려 탐험의 즐거움으로 전환 시킨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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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퓌(Fwee)의 색조 제품과 브랜드의 유쾌한 감각을 담은 디스플레이에 집중했다. 다양한 색감과 위트가 어우러진 집기는 단순한 제품 진열을 넘어 공간 자체를 브랜드의 이야기로 완성하는 주요 요소로 기능한다. 1층을 둘러봤다면 1.5층 공간으로 향하자. 효율적인 동선 설계를 바탕으로 방문객이 제품을 자연스럽게 탐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테라스 공간은 매장 안에 또 하나의 매장이 있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포인트이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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