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단절된 안락한 피난처, 아뜰리에 즈므

강원도 즈므 마을에 위치한 ‘아뜰리에 즈므(ATELIER JEUMEU)’는 선자령의 노을을 공간 안에 온전히 담아내고자 설계된 2층 구조의 주택이다. 자연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구조와 빛의 변화에 반응하는 공간 디자인은 이곳을 도시와 단절된 안락한 피난처로 만들어준다.

도시에서 단절된 안락한 피난처, 아뜰리에 즈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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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산 사이 여러 나무들 사이로 해가 저무는 마을’이라는 뜻의 강원도 즈므 마을에 위치한 ‘아뜰리에 즈므(ATELIER JEUMEU)’는 선자령의 노을을 공간 안에 온전히 담아내고자 설계된 2층 구조의 주택이다. 자연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구조와 빛의 변화에 반응하는 공간 디자인은 이곳을 도시와 단절된 안락한 피난처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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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구조의 주택으로 1층에는 단을 올려 대청마루를 연상시키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한 사람은 마루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른 누군가는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는 등 독립성과 어우러짐이 동시에 존재하도록 구성되었다. 포인트 컬러를 강조한 주문 제작 가구를 배치해 ‘아뜰리에 즈므’의 시그니처 요소로 만들며 공간에 고유한 개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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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프레임의 매입등, 석재 계단과 벽 조명, 곡선형 손잡이, 문틀 없는 금속 문 등 다양한 인테리어 디테일이 공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익숙한 요소에 새로운 감각을 더해주며 따뜻하고 세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2층은 큰 창과 묵직한 기둥이 내부와 외부의 풍경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 주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이 가구를 덮으며 인상적인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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