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공간의 새로운 기준, Nevi Sit-to-Stand
허먼밀러가 제안하는 일터의 풍경
사무실의 개념이 바뀌고, 업무 자세가 곧 생산성을 좌우하는 시대다. 허먼밀러는 이에 다시 한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허먼밀러의 ‘Nevi Sit-to-Stand’는 한 세기 넘게 이어온 인간 중심 디자인 철학을 담아, 미학과 웰빙을 겸비한 세련된 솔루션으로 현대 업무 공간에 자리 잡았다.


재택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가정이 전통적인 사무실을 대신하는 흐름 속에 우리에겐 새로운 업무 환경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졌다. 특히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누적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했고, 이에 하루 중 자세를 바꾸며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높이 조절 데스크가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중심의 업무 환경에 대한 요구에 응답하듯 세계적 가구 디자인 브랜드 허먼밀러가 내놓은 해답이 바로 Nevi Sit-to-Stand(이하 ‘네비’)다. 허먼밀러는 100여 년에 걸쳐 사람의 자세와 움직임을 연구하며, 업무 공간에서 건강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탐구해왔다. 네비는 이러한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데스크다.
일과 건강의 균형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생활은 우리 몸에 적신호를 켠다. 장시간 좌식은 심혈관 질환과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런 위험성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반면, 일정 간격으로 서서 움직이는 습관은 혈류를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집중력과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결국 몸이 편안해야 일도 잘된다는 명제는 현대의 업무 환경에서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딩 데스크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이제는 새로운 업무 환경의 필수 가구로 자리 잡았다.
네비는 버튼 하나로 손쉽게 책상 높이를 올리고 내려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앉은 자세와 선 자세를 오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장시간 한자리에 앉아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건강상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며, 개인 신체에 맞춰 화면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거북목 등 잘못된 자세를 예방하고 눈의 피로도 경감시켜준다. ‘움직이는 업무’에 최적화된 이러한 환경은 업무 중 작은 휴식과 운동을 부여하여 더 나은 컨디션으로 더 뛰어난 성과를 내도록 이끌어준다.
심플함에 담긴 인체공학


네비는 겉보기엔 미니멀하지만 그 안에 정교한 인간공학이 담겨 있다. 전동 모터를 통한 높낮이 조절은 부드럽고 조용하게 이뤄지며, 사용자는 터치식 스위치로 원하는 높이를 즉각 설정할 수 있다. 자주 쓰는 높이는 메모리 기능으로 최대 네 가지까지 저장해 둘 수 있어 매번 미세 조정을 할 필요 없이 버튼 한 번으로 정확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널찍한 직사각형 상판은 듀얼 모니터와 노트북을 동시에 올려도 여유롭고, 견고한 금속 프레임과 T자형 다리 구조 덕분에 어느 높이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감을 준다. 또한 하부에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이가 포함되어 전선이 시야를 어지럽히지 않도록 깔끔한 작업 면을 유지해 준다.






디자인적으로도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절제된 미감을 추구한다. 과장된 장식 없이 단정한 실루엣을 가진 네비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고안되었다. 상판과 다리 마감은 화이트나 그라파이트 같은 클래식한 컬러부터 우드 질감의 따뜻한 톤이나 생동감을 더하는 포인트 컬러까지 다양하게 제공되어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과 공간 분위기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군더더기 없는 형태와 폭넓은 마감 옵션 덕분에 어느 사무실은 물론, 가정의 서재나 거실까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모두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네비는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더 넓은 고객층이 높이 조절 데스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다시 말해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오피스부터 재택근무자의 홈 오피스에 이르기까지, 이제 누구나 큰 부담 없이 허먼밀러의 인체공학적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구성과 신뢰도 중요하다. 데스크 상판은 최대 12년, 전자 부품과 기어는 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사용자와 공간에 대한 유연성을 지닌 네비는 독립형으로 한 사람이 집중해서 작업하는 데 쓸 수도 있고, 두 대 이상의 등을 맞대어 벤치 구성으로 연결해 팀원들이 마주 보며 협업하는 열린 오피스 환경을 만들 수도 있다. 공간 계획에 맞춰 개수를 늘리거나 줄이는 모듈식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타트업의 성장이나 기업의 조직 개편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허먼밀러 네비는 디자인의 미학과 인간공학적 기능, 그리고 폭넓은 접근성까지 두루 갖추며 현대 업무 환경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단순한 가구 한 점을 넘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습관을 스며들게 하는 촉매로서 일터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데스크. 네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