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트리엔날레 밀라노의 심장, 쿠오레

디자인 뮤지엄 트리엔날레 밀라노가 새로운 학술 연구 및 아카이브 센터 쿠오레Cuore를 오픈했다.

다시 뛰는 트리엔날레 밀라노의 심장, 쿠오레

디자인 뮤지엄 트리엔날레 밀라노가 새로운 학술 연구 및 아카이브 센터 쿠오레(Cuore)를 오픈했다. 트리엔날레 밀라노 1층에 약 400㎡ 면적으로 새롭게 둥지를 튼 쿠오레는 트리엔날레의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해줄 핵심 공간으로 예술, 과학 등 관련 분야 관계자는 물론 방문을 원하는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지난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설립한 쿠오레의 공간 디자인은 스튜디오 AR.CH.IT의 루카 치펠레티(Luca Cipelletti)가 맡아 아카이브의 힘을 보여줬다.

재생 목재를 활용한 모듈형 전시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실제로 이곳에는 디자인, 예술, 건축 등 30만여 점의 예술 관련 출판물과 오브제가 소장되어 있다. 트리엔날레 리서치 센터는 1935년부터 1990년까지 운영하다 폐쇄했는데 이번에 쿠오레 탄생과 함께 새롭게 부활했다. 쿠오레는 이탈리아어로 심장이라는 뜻이다. 다시 뛸 밀라노 디자인의 심장이 더없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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