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여운과 기억의 잔상를 담은 뷰티 브랜드, 라부케
향기는 기억과 감정을 자극하는 가장 섬세한 매개체다. 부케(La Bouquet)'는 생화 향의 레이어링을 통해 마치 꽃다발을 막 받아든 듯한 순간을 선사한다. 그리고 그 감각을 브랜드의 모든 디자인 요소에 녹여내고자 했다. 브랜드명 ‘La Bouquet’는 꽃다발을 뜻하는 불어 ‘bouquet’에 여성형 관사 ‘La’를 덧붙여 만든 합성어다.


향기는 기억과 감정을 자극하는 가장 섬세한 매개체다. 라부케(La Bouquet)’는 생화 향의 레이어링을 통해 마치 꽃다발을 막 받아든 듯한 순간을 선사한다. 그리고 그 감각을 브랜드의 모든 디자인 요소에 녹여내고자 했다. 브랜드명 ‘La Bouquet’는 꽃다발을 뜻하는 불어 ‘bouquet’에 여성형 관사 ‘La’를 덧붙여 만든 합성어다.


La Bouquet의 타이포그래피는 빠르게 휘갈긴 손글씨에서 영감을 받았다. 순간적인 감정이나 기억의 잔상을 포착하듯 감성적인 리듬을 품고있다. 여백을 살린 블랙 앤 화이트 컬러 구성은 전체적인 무드에 시적인 여운을 더한다. 복잡한 장식 없이도 인상적인 시각 언어가 구축한 방법이다.

시각적 아이덴티티는 제품 패키지를 넘어 브랜드의 모든 접점에 일관되게 적용된다. 사진을 디렉션 할때도 역시 향의 원재료를 통해 직접적으로 제품의 향을 연상되게 사용하기 보다는 감정적인 여운과 기억의 잔상을 담은 시네마틱한 이미지로 구성했다. 향기를 떠올릴 때 특정한 장면이나 기분이 먼저 떠오르는 것처럼 La Bouquet의 향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여운을 남긴다.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 시스템’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전략적으로 브랜드의 비주얼 디자인을 진행했다. 타이포그래피의 조형미를 살려 간결한 패키지를 만들고,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비주얼 아이덴티티 전반에 걸쳐 일관된 감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