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말하는 도시의 매력,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

서울시가 오늘 9월 19일, 국내외 유수 연사들과 함께하는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디자인이 말하는 도시의 매력,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

서울시는 ‘디자인이 일상의 기준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2009년 ‘디자인서울 1.0’을 시작으로 ‘디자인 창의도시’, ‘디자인서울 2.0’ 등을 통해 도시 디자인 전략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그리고 2025년, 도시의 글로벌 감수성과 매력을 높이는 새로운 비전 ‘매력적인 도시 서울: 디자인으로 만드는 글로벌 삶의 품격’을 제시한다. 이 비전을 바탕으로 오는 9월 19일 서울시청에서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을 개최한다.

20250826 061323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유수의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겔Ghel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헬레 소홀트(Helle Søholt)가 맡는다. 우베 크레머링(Uwe Cremering)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CEO, 로렌초 임베시(Lorenzo Imbesi)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 교수, 디아나 유(Deana Yu) 뉴욕시 경제기회국 산하 서비스디자인 스튜디오 부국장 등도 함께한다.

국내에서는 소지혜 로레알코리아 그룹홍보 및 지속가능성 부문장, 최인규 서울특별시 디자인정책관, 김병수 주식회사 미션잇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 디자인의 역할과 실천 원칙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7명의 연사들이 함께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김주연 서울특별시 제1대 총괄 공공 디자이너가 좌장으로서 토론을 이끈다. 또 행사 중에는 서울의 새로운 지향점을 담아, 디자인으로 그려내는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감과 혁신, 협력의 가치를 중심으로 디자인은 이제 도시 품격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은 그 변화를 함께 목격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월간 〈디자인〉 567호(2025.09)에 발행한 기사입니다. E-매거진 보기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