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예 미학에서 엿보는 미래 주거 공간의 가치, 푸르지오 써밋 갤러리

대우건설이 지향하는 주거 철학과 신념을 반영한 전시 공간 ‘프루지오 써밋 갤러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 공예 미학에서 엿보는 미래 주거 공간의 가치, 푸르지오 써밋 갤러리

WGNB와 공예 작가들이 만났다. 대우건설이 지향하는 주거 철학과 신념을 반영한 전시 공간 ‘프루지오 써밋 갤러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은 물리적인 주거 공간 설계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시간, 정성, 기술, 감성 등 정량화할 수 없는 가치가 수반되기 때문이다. WGNB는 한 사람의 삶을 짓는 과정을 장인이 일일이 손으로 매만져 사물을 만드는 공예에 은유했다. 모던하고 정교한 공간 디자인은 푸르지오 써밋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것. 전이공간을 수놓은 윤규상의 지우산이 그 깊이를 극대화한다. 윤규상은 국내에 단 한 명 남은 지우산 장인이다. 대나무를 가늘게 깎은 대오리를 엮어 종이를 바르고 기름을 먹여 만든 지우산은 조형적으로 아름다우면서 실용적으로도 쓰임새가 좋은데, 전통, 현대, 자연을 아우르는 이런 기물의 힘이야말로 대우건설이 낙관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일 것이다. 유남권의 지태칠기, 윤상혁의 겹, 김지선의 레드문 등 자연과 일상에서 재료를 찾고 오랜 시간을 거쳐 손과 도구로 하나의 물건을 만드는 공예가들의 작업은 미학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미래 주거 공간의 가치를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김동규

총괄 기획, 디렉팅 WGNB(대표
백종환·신종현), wgnb.kr
공간 디자인 WGNB / mttb(대표
김도한·조채윤), mttb.co.kr
장소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사진 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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