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April 2023
환상적인 실체들, 카우프만
브랜드 이름은 ‘카우프만’. 그 시작을 알리는 팝업 스토어가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누하동에서 열렸다.
환상적인 실체들, 카우프만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동명의 출판사를 운영하는 워크룸이 또 한 번 책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설, 책, 시, 음악 등의 글에서 워크룸만의 재해석을 더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브랜드 이름은 ‘카우프만’. 그 시작을 알리는 팝업 스토어가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누하동에서 열렸다. 단추를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의 소재가 각각 다른 ‘각본가를 위한 셔츠’, 스웨트셔츠 소매의 겉과 안을 이어 붙인 목도리, 마를레네 디트리히가 노래를 부르던 ‘베를린에 두고 온 가방’, 폴 오스터의 〈유리의 도시〉에 등장하는 빨간 공책, 원뿔 모양의 스틸 트레이까지 모두 누군가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사물들이다. 팝업 스토어는 종료되었지만 카우프만의 웹사이트에서 비현실적이지만 현실에 등장한 물건들의 판매는 계속될 예정이다. 웹사이트에서는 사진, 패션, 영화 등 카테고리의 제한 없는 읽을거리가 함께 업데이트되고 있다. kaufman.kr
디자인 워크룸, workroom.kr
웹 개발 노워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