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April 2023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커뮤니티로 진화하기, 아키모스피어의 인터널 브랜딩
아키모스피어는 최근 구성원이 공동으로 추구할 가치를 정립하고, 보다 나은 공동체로 지속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인터널 브랜딩에 착수했다.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커뮤니티로 진화하기, 아키모스피어의 인터널 브랜딩
둘 이상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 설득과 타협이 생겨난다. 이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공생의 자세다. 디자인 스튜디오에 소속되어 있거나 혹은 운영하는 디자이너라면 아마도 더더욱 소통과 집단의 결속력에 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건축 디자인 전문 기업 아키모스피어 또한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키모스피어는 최근 구성원이 공동으로 추구할 가치를 정립하고, 보다 나은 공동체로 지속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인터널 브랜딩에 착수했다. 잘 던지고 잘 받는 커뮤니케이션을 상징하는 ‘핑퐁’, 집단의 조화를 상징하는 ‘하모니’, 일과 생활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며 둘의 조화를 이루는 ‘엘라스틱’,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한 몰입의 ‘블랙홀’, 차곡차곡 쌓아가는 커리어의 성장을 상징하는 ‘스택’, 긍정적 사고를 상징하는 ‘스파클’, 완성도에 대한 고집을 상징하는 ‘윌링’까지 총 일곱 가지 심벌을 디자인했다. 심벌은 포스터와 후드 티셔츠로 어디서나 구성원들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키모스피어 사옥의 사이니지에서도 이 심벌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