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베이의 물결을 담은 루이 비통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

루이 비통이 지난 3월 20일 건축가 준 아오키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리뉴얼한 도쿄 긴자의 나미키 매장을 공개했다.

도쿄 베이의 물결을 담은 루이 비통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

루이 비통이 지난 3월 20일 건축가 준 아오키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리뉴얼한 도쿄 긴자의 나미키 매장을 공개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다이크로익dichroic 필름 코팅을 이용한, 물결치는 물기둥을 연상시키는 파사드가 시선을 압도한다. 2004년 같은 매장의 파사드를 작업하기도 했던 준 아오키는 도쿄 베이의 물결이 빛을 반사하는 장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피터 마리노가 담당한 인테리어 디자인도 물결을 테마로 해 내·외부 콘셉트에 통일감을 줬다. 7층 건물 4개 층에는 리테일 공간과 프라이빗 살롱, 팝업 애니메이션 공간이 자리한다. 특히 꼭대기 층에는 루이 비통이 도쿄에 첫선을 보이는 르 카페 브이Le Café V가 입점했고 브랜드 최초로 초콜릿 라인 ‘르 쇼콜라 브이Le Chocolat V’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한편 루이 비통은 매장의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일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루이 비통 &〉전을 5월 16일까지 연다. louisvuitton.com 글 정재훈 통신원

사진
©Daici Ano
건축 및 인테리어
준 아오키(AS Co.), as-associates.jp
피터 마리노 아키텍트,
petermarinoarchit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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