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브랜드 ‘요즘’의 신사옥은 어떤 모습일까?
그릭요거트 브랜드 요즘의 투명하고 건강한 신사옥 투어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브랜드 요즘(YOZM)의 신사옥이 강원도 원주 문막읍에 완공되었다. 오피스를 찾아오는 방문 인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직원들의 니즈를 진정으로 이해하여 공간에서의 즐거운 경험까지 표현하고자 했다는 신사옥. 어떤 모습일까?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브랜드 요즘YOZM. 최근 단단한 부드러움이라는 키워드 아래 차별화된 텍스쳐로 그릭요거트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8월 투명하고 건강한 요즘의 신사옥이 강원도 원주 문막읍에 완공되었다. 오피스를 찾아오는 방문 인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직원들의 니즈를 진정으로 이해하여 공간에서의 즐거운 경험까지 표현하고자 했다는 신사옥. 어떤 모습일까?
다나함 어소시에이트가 추구한 핵심 가치 3가지
그릭 요거트의 프레시한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시그니처 컬러 민트와 자연의 그린까지 결합하여 표현한 로비 공간. 창의 앞쪽에는 뼈대가 얇고 키가 작은 조경을 식재하여 외부의 뷰는 가리지 않되 외부의 초록을 내부로까지 잇는 요소로 활용했다. 클라이언트는 공간의 주 이용자를 직원들과 요즘 브랜드에 애정이 있는 체험 고객들로 예상했다. 주 이용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한 요즘 오피스의 니즈는 세 가지였다. 다나함 어소시에이트는 이를 중심으로 공간에 머무는 모두가 요즘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첫째, 공간에 YOZM의 비전과 아이덴티티가 드러날 것
둘째, 직원들에게 다양한 휴게 및 여유 공간이 할애될 것
셋째, 이용 고객들이 유익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
브랜드를 상징하는 키워드 ‘건강한’ ‘퓨어한’ ‘환경적인’ ‘단단한 부드러움’ 이 네가지 키워드가 이번 신사옥 디자인의 핵심이 되었다. 오랜 고민 끝에 요즘 그릭요거트 상품의 DNA를 공간에 입히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과제가 되었다. 요즘 그린 컬러를 활용한 브랜드 컬러 플레이를 통해 공간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요즘의 밸런스가 잡힌 트라이앵글 쉐잎의 케이스 형태를 DNA 삼아 일과 휴식이 조화로운 공간으로 재해석 및 완성했다. 또한 내용물이 가감없이 드러나는 투명한 케이스에서 요즘의 자신감과 소통의 의지를 가져오는 등 요즘 그릭요거트가 갖고 있던 아이덴티티를 공간 언어로 치환하는 과정을 거쳤다.
다양한 이용 고객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체험실. 서스 마감으로 편리한 유지관리, 하단 바퀴로 주제에 따라 언제든지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는 가구는 공간 전체의 핵심 구조물로 작용한다. 각자의 작업 도구 및 개인 용품을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 가구는 이용 고객의 실질적 니즈를 고려한 디테일이다.
민트 컬러를 중심으로 전개된 인테리어
요즘의 시그니처 컬러, 민트는 공간 전체에서 다양한 나레이션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작은 미팅과 휴게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커뮤니티 존은 메인 컬러인 민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컬러 언어를 주입하여 공간에 에너지를 채울 수 있도록 의도했다.
공간의 아이덴티티는 물론 구획의 용도와 컬러 포인트의 기능까지 부여하며 오피스 전체에 다채로운 레이아웃이 구현했다. 방문하는 모두를 위한 로비와 카페, 직원들의 온전한 집중을 위한 업무와 휴식 공간은 각기 분리되어 위치해있다. 작은 미팅과 휴게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커뮤니티 존은 오직 직원들의 동선과 편의를 고려한 설계 관점이라 말한다.
넓은 휴게 공간과 곁에 두고 있는 자연 조경이 돋보이는 요즘 오피스 공간.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강한 그릭요거트처럼 직원들의 진정한 휴게와 효율적인 업무 능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꼭 자연에 위치한 오피스가 아니더라도 도심 속 오피스는 어떤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휴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지 많은 브랜드가 고민해 볼 주제가 아닐까.
Project info
설계: 이경규, 임하늘, 차유나, 이혜진, 강요한
시공: 한재균, 강동호
조경: 이경희, 전제일
용도: 오피스
위치: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1683-1
면적: 1,236m2
마감: LVT, Tile, Interior Film, Paint, Stainless Steel, Tembar Board, Fabric, Stucco Paint
사진: studio 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