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수상작
신규 입사자 웰컴키트부터 중고 거래 플랫폼까지, 패션 플랫폼으로서 자기 색을 구축해가는 무신사의 다양한 작업들을 소개한다.
무신사는 개성 있는 국내외 스트리트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패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패션 스토어다. 더불어 국내외 패션 트렌드, 브랜드 소식, 스타일링 등 다채로운 패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패션 플랫폼으로서 자기 색을 구축해가고 있다. store.musinsa.com
Design Story
위 아 무신사 WE ARE MUSINSA
신규 입사자에게 제공하는 웰컴 키트 리뉴얼 프로젝트로, ‘임직원이 곧 무신사’라는 심플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WE ARE MUSINSA’라는 영문에서 사람의 가치와 동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네 가지 친근한 표정을 포착해 메인 그래픽으로 활용했으며, 무신사의 비전, 가치, 정체성 등도 조화롭게 소개했다. 텀블러, 노트, 스티커 등 실용적인 아이템에 감도 높은 디자인을 적용해 웰컴 키트 전반에서 무신사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무신사 테라스 Musinsa Terrace
2019년 홍대 경의선 숲길 인근에 오픈한 무신사 테라스는 무신사 최초의 오프라인 패션 편집 문화 공간이다. 테라스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휴식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쇼케이스, 팝업 스토어, 전시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통해 입점 브랜드가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이자 소비자의 체험 공간으로 기능한다.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무신사 테라스의 차별점은 브랜드 디자인에 반영되었다. 한쪽이 열려 있는 원형의 메인 그래픽 디자인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고객 경험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무신사 테라스 내 다양한 사이니지로 활용해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공간 전반에는 크림 톤을 사용하고 스테인리스 소재의 제작물을 설치해 연결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콘텐츠 디자인에는 퍼플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솔드아웃 Soldout_
솔드아웃은 무신사가 만든 한정판 스니커즈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직관적인 이름은 이러한 비즈니스 서비스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솔드아웃이라는 워드마크는 플렉시블 디자인으로 단어 뒤에 붙은 밑줄 드로잉을 변주해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다. 하나의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솔드아웃 플랫폼을 이용하는 누구나 자신만의 정체성과 취향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생동감 있고 재기발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개성 강한 한정판 아이템과 브랜드가 더 돋보일 수 있도록 블랙과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사용해 전체적으로는 모던한 인상을 준다. 신뢰성이 중요한 중개 플랫폼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정품 검수를 시각화한 ‘솔드아웃 프로텍션’ 엠블럼을 별도로 기획, 제작해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했다.
Interview
신서영 무신사 디자이너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신사는 넓은 스펙트럼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어 디자이너로서 여러 가지 표현을 시도해볼 수 있다. 디자인할 때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지 않은지 점검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김이화 무신사 디자이너
최근 주목하는 디자인 이슈는?
자기다움. 자기다움을 찾는 것은 브랜딩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또 앞으로 다양한 개성을 드러내고 담아내는 디자인이 더욱더 주목받을 것 같다.
Communication_Winner
위 아 무신사
디자인 BX디자인팀
디자인 디렉터 강정구
디자이너 신서영, 조은정, 김민선, 김수민, 이건필, 김혜연
Communication_Winner
무신사 테라스
디자인 BX디자인팀
디자인 디렉터 강정구
디자이너 신서영, 김하은, 안영현, 장소영, 김혜연
Communication_Winner
솔드아웃
디자인 BX디자인팀
디자인 디렉터 강정구
디자이너 신서영, 김이화, 안영현, 장소영, 이건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