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사 입어 그래픽 티셔츠 30
포스터처럼 붙여놓고 싶은 30 장의 그래픽 티셔츠를 소개한다.
포스터처럼 붙여놓고 싶은 그래픽 티셔츠만 골라봤다. 하루에 한 장씩, 여름엔 한 달 내내 티셔츠만 입는다.
로에베 데이비드 워나로위츠 티셔츠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데이비드 워나로위츠 David Wojnarowicz의 작품을 담은 티셔츠다. 동성애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업을 선보인 데이비드 워나로위츠는 1980년대 에이즈 위험을 고발하는 강렬하고 도전적인 작품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너선 앤더슨Jonathan Anderson은 그의 작품 중에서 4점을 골라 크루넥 티셔츠에 고화질로 인쇄함으로써 용기 있는 창조가, 활동가로서 데이비드 워나로위츠를 기렸다. 각 티셔츠는 400장씩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며 수익금은 모두 ‘비주얼 에이즈’에 기부한다. 디자인 로에베 아트워크 데이비드 워나로위츠 가격 각각 79유로 www.loewe.com
우주만물 4주년 크림소다 티셔츠
에디터, 패션 디자이너, 인디 레이블 오너, 포토그래퍼 등 5명이 운영하는 우주만물은 팔기 싫은 것을 모아 판매하는 잡화점이다. 4주년 여름을 맞이해 우주만물의 인기 메뉴인 크림소다(멜론소다)의 광고용 촬영 이미지를 기념 티셔츠로 확장했다. 푸른 바탕에 형광 연둣빛 음료의 이미지는 말 그대로 우주의 맛을 연상시킨다. 사이키델릭한 그래픽이 특징으로 BEM에서 제작하고 판매한다. 디자인 이유미 사진 강민구 가격 3만 5000원 cosmoswholesale.tumblr.com, bem.kr
스튜디오 콘크리트 Series 1 to 10 ‘grocery’ _ 러브 티셔츠
‘자유롭게 표현하라Express not impress.’ 이는 스튜디오 콘트리트의 ‘Series 1 to 10’ 캠페인 ‘grocery’의 메시지다. 1번부터 10번까지 각 숫자에 맞는 감정을 음식과 연결한 티셔츠 시리즈는 과장 없는 위트와 함께 올여름 그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를 제안한다.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고, 익숙하지만 편안한 매력을 추구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박노섭은 9번 ‘러브’에 대해 생각했을 때 스태미나에 좋은 굴을 떠올렸다. 디자인 스튜디오 콘크리트 박노섭 가격 6만 8000원 www.studio-ccrt.com
겐조 옴므 하이퍼 겐조 그래픽 티셔츠
2018 S/S 시즌 겐조 컬렉션의 대표적인 패턴으로, 강렬한 색감과 감각적인 컬러 매치가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본의 작곡자이자 영화음악 프로듀서인 류이치 사카모토가 속한 그룹인 YMO의 앨범 커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스트라이프를 베이스로 하며, 심플한 그래픽과 타이포그래피를 믹스해 트렌디한 스포티 룩을 제안한다. 디자인 겐조 옴므 가격 35 만 원 www.kenzo.com
할로미늄 메디에이션 티셔츠
할로미늄은 젠더리스와 실용성을 기초로 약간 특별하면서도 ‘이상한’ 물건을 제작하는 패션 스튜디오다. 메디에이션Mediation 티셔츠는 2018 S/S 컬렉션의 주제인 ‘Take a Walk’를 구현한다. 홀로그램 소재가 주는 사이키델릭한 무드와 가는 선으로부터 부처의 얼굴, 향을 표현하는 그래픽에서 느긋한 기분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디자인 할로미늄 이유미 가격 5만 원 halominium.com
리플레이컨테이너 뉴 리플레이 캠페인 1/2 티
‘유행이 흘러간 상품, 또 한 번의 재생’이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을 진행하는 리플레이컨테이너는 매년 새로운 슬로건을 담은 그래픽을 특양면 소재 원단에 입혀 선보여왔다. 이번 2018 S/S 시즌에는 자연과 식물의 이미지와 함께 미니멀하게 구성한 타이포그래피로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간결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디자인 리플레이컨테이너 장우혁 가격 3만 9000원 replaycontainer.com
오롤리데이 O,LD! 못난이 3형제 티셔츠
오롤리데이O,Lolly Day는 다정한 일러스트레이션을 담은 물건을 만든다.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타이포 ‘Happier’를 전면에 손글씨로 새기고, 뒷면에는 오롤리데이의 마스코트인 못난이 3형제를 큼직하게 담았다.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레이션 모두 흐뭇함을 자아낸다. 디자인 오롤리데이 박신후 가격 2만 9000원 www.oh-lolly-day.com
잭슨홍 황금성 티셔츠
2013년 홍승표와 잭슨홍은 가상의 대본소 만화 제작자 ‘황금성Goludo Takashi’을 내세워 동명의 만화 <황금성>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의도적으로 베낀 <황금성>은 2013년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전시 <2의 공화국>에서 선보인 바 있다. 시간이 지나 2017년에는 <황금성>의 티셔츠를 굿즈로 제작, <취미관>(2017, 취미가) 전시에 출품했다. 디자인 잭슨홍 가격 4만 원 www.tas
인터내셔널 애시드 티 & K – 인터내셔널 티
인터넷과 거리 문화의 영향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인터내셔널은 김지하, 임솔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라프트RAFT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다. ‘애시드 티Acid Tee’와 ‘K-인터내셔널 티KInternatiiional Tee’는 과감한 타이포가 곁들여진 선명한 그래픽으로 애시드 하우스 음악과 레이브 컬처를 표방하는 인터내셔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디자인 인터내셔널 김지하 가격 4만 원, 3만 8000원 The-intl.net
유즈드퓨처 블레스드 티셔츠
국내외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전개해온 유즈드퓨처는 기존의 시그너처 그래픽인 ‘CLOTHING SERVICE’에 동양적 상징물을 엮은 블레스드 티셔츠Blessed T-shir를 만들었다. 유즈드퓨처의 중국어 발음 ‘Youfu’를 문자로 명기한 ‘有福(유복, blessed)’에 역동적인 호랑이 그래픽으로 강렬하면서 감각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이포그래피 ‘UFU’가 호랑이 줄무늬를 형상화해 문자와 이미지의 조합으로 재치를 더한다. 디자인 유즈드퓨처 가격 4만 8000원 usedfutureeshop.com
아조 2074 티셔츠
김세형, 황인섭 디자이너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아조AJO의 세컨드 레이블 아조바이아조의 티셔츠다. 2000년대 초반의 빈티지 그래픽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가 비디오 게임 회사에서 나왔을 법한 이미지를 떠올리며 디자인했다. 식료품 혹은 IT 브랜드의 굿즈 티셔츠와 같은 특유의 과감한 레이아웃과 색감을 보여준다. 디자인 아조바이아조 설인후 가격 4만 5000원 www.ajo-studio.com
텐블레이드 포 프레임 그래픽 프린트 티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텐블레이드Tenblade는 2018 S/S 시즌 ‘오드 데이Odd Day’를 콘셉트로 했다. 아메리칸 캐주얼을 베이스로 한 이번 컬렉션 중 빈티지한 4개의 사진이 배치된 티셔츠는 곧게 뻗은 로드 뷰, 구부러진 길에서 연상되는 감정과 메시지를 인물 사진과 함께 매치한다. 몽환적인 감각이 포인트다. 디자인 텐블레이드 강준희 가격 3만 5000원 tenblade.com
바이에딧 샴페인 슈퍼노바 티셔츠
패션 에디터 출신 오선희가 만든 바이에딧은 패션 콘텐츠를 만들고 기획하는 컨설팅 기반 스튜디오다. 와인과 샴페인에 대한 애정을 담아 여름 시즌에 맞는 티셔츠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온 아트 디렉터 사키가 디자인한 티셔츠에는 마리나 앤드 더 다이아몬즈Marina and the Diamonds의 노래 ‘샴페인’의 한 구절 “Drinking champagne forget yesterday”가 리드미컬한 글씨체로 적혀 있다. 샴페인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밤의 청량감을 상기시킨다. 디자인 바이에딧(아트 디렉터 사키) 가격 8만 9000원 www.editseoul.com
신도시 3주년 기념 티셔츠
을지로에 새바람을 일으킨 주역. 신도시의 3주년 기념 공연을 위한 포스터에서 확장한 기념 티셔츠다. 신도시 운영자이자 미술가인 이병재가 디자인한 뒷면 그래픽은 신도시 로고를 상징하는 세 가지 색의 눈동자가 셋을 세고 있는 손가락에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 블루, 블랙, 그레이, 화이트 다섯 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한 인상을 준다. 디자인 이병재 가격 3만 원 seendosi.com, bem.kr
87MM 픽셀 메트로 HF-T
패션모델이자 디자이너인 김원중과 박지운이 전개하는 87MM에서 가장 기초와 기본이 되는 레이블 Mmlg의 티셔츠다. 전면에는 ‘Pixels’ 단어를 픽셀화하고 후면에는 87MM 디자인팀이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본 여러 나라의 지하철 엠블럼을 응용, 블러 처리와 픽셀화하여 프린트한 것이 특징이다. 특수한 방식의 디지털 프린트를 이용해 인쇄물 자체의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 87MM 가격 4만 4000원 87mm.co.kr
스티치 티셔츠
그래픽 디자이너 최윤홍이 아트 디렉팅을 맡고 있는 케이치 레코딩즈Kaich Recordings Co.의 아티스트 스티치Stxxch 앨범 발매와 함께 제작한 티셔츠다. 스티치 본인의 색이 담긴 옷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구체화하여 각 앨범의 커버 아트의 콘셉트와 맞물리게 디자인했다. ‘Juvenile Behavior x Webside’ 티셔츠는 웃고 있는 악마 이모지로 장난기 가득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표현한 것. ‘0(靈) 티셔츠’는 0(靈) EP의 커버 아트를 담은 것으로, 해태가 그려진 청화백자가 스티치의 아이덴티티인 해치Hxxchi를 상징한다. 디자인 최윤홍 가격 각각 4만 5000원 www.choiyoonhong.com, henzshop.com
구찌 상상의 세계
스페인 출신 아티스트 이그나시 몬레알Ignasi Monreal이 구찌 2018 S/S 시즌에 선보인 몽환적인 디지털 작품을 프린트한 티셔츠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는 그는 19세기 말의 라파엘 전파와 형이상학 회화의 대가인 조르조 데 키리코의 화풍을 현대적으로 접목시켜 초현실주의적 아름다움이 담긴 디지털 작품으로 보여준다. 유명 회화 작품 속 주인공이 다채로운 컬러의 구찌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을 표현한 티셔츠는 디자인별로 200피스씩 한정 제작하며, 각각에 마치 예술 작품처럼 고유 번호가 부여된 라벨이 부착돼 있다. 디자인 구찌(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 아트워크 이그나시 몬레알 가격 107만 원 www.gucci.com
원더비지터 해피 T
순수 미술을 전공한 4명의 친구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독특한 디자인과 톡톡 튀는 색감을 선보인다. 원더비지터 디렉터 나지석이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린 해피 T는 ‘Happy! Only Happy!’라는 콘셉트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으로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 등 누구와도 크로스펀치를 날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웃고 행복하자는 메시지의 초긍정 티셔츠다. 디자인 원더비지터 나지석 가격 3만 9000원
빅웨이브 Like Like Like _ Game Collector 티셔츠
편집숍 맨케이브를 운영하는 디렉터 김현성은 국내 혼성 그룹 쿨, 일본의 튜브Tube처럼 단번에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빅웨이브를 론칭했다. 이번 2018 S/S 시즌에는 ‘내가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하는 것’을 테마로 삼았다. “내가 상점을 연다면 어떤 가게일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한 7개의 시리즈 중 게임 컬렉터 티셔츠는 누군가의 유소년기를 기름칠했을 오락기를 표현했다. 부서져라 누르던 조이스틱, 조악한 8비트 소리가 연상되는 그래픽은 즐겁고 흥분되는 기분을 연상시키며 지난날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디자인 빅웨이브 Kyu. 가격 2만 9000원 bigwavecollective.com
노상호 GUN.gif K-42 티셔츠
이미지의 유통과 소비에 관심을 갖고 이를 작업으로 풀어가는 미술가 노상호는 웹에서 가져온 이미지를 변형하여 자신만의 이미지로 만들어내고 이것을 다시 제품에 프린트한다. 다시금 이동·소비되는 과정은 가상의 이미지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인터넷 원주민 세대의 동시대성을 반영한다. 에서 발췌한 형광기가 감도는 이미지는 위트 있거나 그로테스크한 인상 사이를 저울질한다. 디자인 노상호 가격 3만 5000원 @dadapicshowroom, thegreatchapbook.com
275c Gar on 30ans 티셔츠
275c의 아트워크 ‘S.O.B(Sense of Balance)’의 연작 ‘Gar on 30ans(30대 소년들)’ 이미지를 담은 티셔츠로, 미국의 캐주얼 브랜드 프룻 오브 더 룸Fruit of The Loom과 협업해 제작했다. S.O.B는 작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의 균형에 대한 고찰의 과정을 이미지화시킨 작업으로 연작 ‘Gar on 30ans’를 통해 동심을 잃지 않는 삶을 지향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 275c 가격 5만 7000원 www.275c.com
지초이 Written Appeal T-shirt
지초이jichoi의 캐주얼 브랜드 jxcxxx는 30장의 티셔츠를 김수영 시인의 격문으로 엮은 ‘Written Appeal T-shirt’를 선보인다. 도화지처럼 이어 붙인 30장의 티셔츠에 아크릴 스프레이를 이용해 과감한 텍스트를 써 내려간 흔적이 특징이다. 글로 엮였던 티셔츠는 개별적으로 흩어져 또 다른 의미를 담은 이미지의 티셔츠가 된다. 넘버링된 티셔츠는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로 재미와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 jxcxxx 지초이 가격 8만원, @dadapicshowroom, ji-choi.com
브라운브레스 립 아웃 & 서바이브 티셔츠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브라운브레스는 의미 없는 것들에 대한 싫증으로부터 시작해 ‘메시지를 전파하라’라는 슬로건을 전해왔다. ‘마구 토해내다’, ‘찢다’라는 의미의 ‘립 아웃Rip Out 티셔츠’는 거리에 붙은 포스터를 모티프로 브라운브레스의 10주년을 기념한다. 서바이브Survive 티셔츠 뒷면의 역삼각형 도표는 탄생부터 목표를 나타내는 형상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그래픽으로 풀어낸 것이다. 냉정하면서도 조금은 씁쓸한, 무엇보다 솔직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디자인 브라운브레스 이지용 가격 각각 2만 9000원 brownbreathshop.com
아트오브스크리블 헤어스타일 2 티셔츠
낙서를 디자인 모티프로 하는 의류 브랜드 아트오브스크리블의 티셔츠는 조금 특별하다. 선테크sun-tech라는 특수 프린트로 티셔츠를 제작해 햇빛을 받기 전과 후의 그래픽이 달라지는 것. 민머리를 한 4명의 얼굴이 그려진 헤어스타일 2 티셔츠 역시 햇빛을 받으면 모히칸, 펑크록, 네이비 실, 스킨헤드 등 한 번쯤 해보고 싶지만 시도하지 못한 과감한 헤어스타일이 불현듯 나타난다. 디자인 아트오브스크리블 가격 4만 9000원, artofscribble.com
해브어굿타임 빅프레임 티셔츠 by 하이츠
해브어굿타임Have a Good Time은 도쿄 나카메구로에 위치한 갤러리로 시작해 셀렉트 숍으로 발전했다. 디렉터 켄KEN이 핸드 드로잉한 프레임 아트워크로 굿즈를 제작·판매하면서 현재 어패럴 브랜드로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그너처 아이템인 프레임 티셔츠의 디자인 콘셉트와 의도는 디렉터 켄의 요청에 따라 소개하지 않는다. “그 콘셉트와 의도를 풀지 않는 것이 브랜드의 방향이다”라는 설명이다. 디자인 해브어굿타임 켄 가격 4만 2000원 heights-store.com
DBSW 스와이프 티셔츠
DBSW(Drink Beer Save Water)는 ‘맥주를 마시고 물을 아끼자’는 뜻의 이름만큼 위트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나쁜 손’을 콘셉트로 한 캡슐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와이프Swipe 티셔츠는 사람 내면의 음흉하지만 자유로운 상상을 ‘손의 동작과 위치’로 보여준다(실제로 손을 넣을 수도 있다). ‘성경에서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지만… 내 손은 왜 이리도 음흉한 걸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했다. 디자인 DBSW 가격 4만 9000원 drinkbeersavewa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