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리실 역은 스타트업의 미래 스테이션 F
스테이션 F는 이러한 프랑스의 야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파리 13구 센강 변에 위치한 이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는 정보통신업체 프리Free의 CEO이자 프랑스 스타트업의 대부로 알려진 자비에르 니엘Xavier Niel이 설립했다. 1920년대에 지은 철도 차량 기지를 개조해 만든 이곳은 3만 4000㎡ 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하며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스테이션 F는 이러한 프랑스의 야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파리 13구 센강 변에 위치한 이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는 정보통신업체 프리Free의 CEO이자 프랑스 스타트업의 대부로 알려진 자비에르 니엘Xavier Niel이 설립했다. 1920년대에 지은 철도 차량 기지를 개조해 만든 이곳은 3만 4000㎡ 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하며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건축가 김종성의 설계로 1999년 준공한 SK서린빌딩은 한국 오피스 빌딩의 걸작으로 남아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미스 반데어로에의 대표작 시그램 빌딩Seagram Building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김종성은 미스 반데어로에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이기도 하다. 바우하우스의 요람에서 출발한 모더니즘 건축은 그렇게 지구 한 바퀴를 돌아 서울 한복판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과거부터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해 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날의 오피스 디자인은 그 자체로 업의 변화를 함축하고 있고, 그곳의 역사를 탐색하는 일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과 같다. 산업의 변화부터 노동하는 인간이라는 유토피아까지, 오피스 디자인의 변천사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