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February 2025
‘점’에서 시작된 오픈AI 리브랜딩
오픈AI가 리브랜딩을 통해 빠르게 확장되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일관된 시각적 정체성을 부여한다.
‘점’에서 시작된 오픈AI 리브랜딩




‘챗GPT(ChatGPT)’로 잘 알려진 오픈AI(OpenAI)가 지난 2월 5일 달라진 로고와 서체를 공개했다. 챗GPT를 시작으로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 최근 발표된 ‘딥 리서치(Deep Research)’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해 온 이들이 2015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시각적 언어를 일관되게 정립한 것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오픈AI 디자인팀이 주도했으며, 서체 디자인 스튜디오 디나모(Dinamo), 비주얼 아이덴티티 및 모션 그래픽을 다루는 스튜디오 덤바(Studio Dumbar)와 협업해 완성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중심에는 검은색 원형인 ‘점(Point)’이 있다. 이 점은 챗GPT의 커서이자 서체와 그리드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초적인 형태이다. 전용 서체 ‘OpenAI Sans’와 재설계된 ‘블라썸(Blossom)’ 로고 역시 ‘O’와 같은 둥근 형태를 반영했다. 새로운 서체와 그리드 시스템 등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오픈AI의 철학과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다양한 제품과 플랫폼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