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June 2025
지속 가능한 패브릭을 디자인하다, 미르 & 밀라
크바드라트 페브릭과 노트 디자인 스튜디오가 무한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제품 라인 미르와 밀라를 론칭했다.
지속 가능한 패브릭을 디자인하다, 미르 & 밀라

혁신적인 니트 원단을 전문으로 하는 크바드라트 페브릭Kvadrat Febrik이 스톡홀름의 노트 디자인 스튜디오Note Design Studio와 함께 무한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제품 라인 미르Myr와 밀라Mylla를 론칭했다.

두 소재 모두 100%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것이 특징. 입체적인 직조를 통해 울퉁불퉁한 표면이 독특한 미르는 스웨덴어로 ‘습지’를 뜻하는데 디자인으로 습지의 불규칙적인 표면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식물이 분해되어 만들어내는 ‘부식질’을 의미하는 밀라는 점묘화된 재질이 돋보인다.

크바드라트 페브릭과 노트 디자인 스튜디오는 두 제품을 믹스 매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 뉴욕×디자인NYC×Design 행사 기간에는 맨해튼의 크바드라트 페브릭 쇼룸에서 미르와 밀라를 이용한 초대형 쿠션의 설치 전시와 뉴욕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이미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콘텐츠는 월간 〈디자인〉 565호(2025.07)에 발행한 기사입니다. E-매거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