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April 2024
당구대에서 시작된 여정, 업사이클 Billi 워크 자켓
친환경 소재가 디자인의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 서핑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셰(PESCE)가 업사이클 제품인 빌리 시리즈를 선보였다.
당구대에서 시작된 여정, 업사이클 Billi 워크 자켓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해변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을 운영하고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하는 브랜드 페셰(PESCE)가 버려지는 당구(Billiard) 테이블 원단을 재사용하여 만든 빌리 시리즈(Billi Series)를 공개했다. 시리즈 중 ‘빌리 워크 자켓’은 19세기 프랑스 노동자들의 워크 자켓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실용성이 매력적인 워크 자켓은 시대를 초월해 세련됨으로 각광받으며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디자인. 페셰는 워크 자켓의 장점을 부각하고 업사이클에 집중해 버려지는 당구대 원단을 사용했다. 당구대 원단은 당구공이 수천 번 구르고 부딪히는 과정을 견뎌 질기고 튼튼한 소재를 자랑하며 마모에 강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빌리 워크 자켓은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다양한 외부 활동에도 오래 착용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페셰는 당구 테이블 원단의 마지막 여정이 사용자의 일상과 함께하는 바람을 빌리 워크 자켓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