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력하고 아름다워진 디자이너의 동반자, 애플 M3 맥북 에어

맥북 에어가 신형 칩을 탑재하고 돌아왔다. 업그레이드된 성능, 지속 가능성,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함께 말이다.

더욱 강력하고 아름다워진 디자이너의 동반자, 애플 M3 맥북 에어
M3 맥북 에어 15인치와 13인치. 15인치 모델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넓은 면적을 제공하며, 13인치 모델은 휴대성이 뛰어나다. 두 모델 모두 30분 안에 50% 이상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최초 공개된 맥북 에어 신제품이 오늘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기존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M3 칩을 탑재했다는 것. 이전 칩들보다 훨씬 작은 공간 안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시켜 효율성과 속도를 개선했다. M1 칩 탑재 모델 대비 최대 60%,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13배 향상된 속도를 자랑한다고. 최대 18시간까지 배터리 수명이 길어졌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술의 발전은 디자인과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법. M3 칩의 전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본체가 한층 얇고 가벼워지며 방열판이 없는 ‘팬리스’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10억 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키보드와 디스플레이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어 스피커 그릴이 전혀 보이지 않음에도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색상은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총 4가지를 제공하는데, 그중 미드나이트는 지문 자국을 방지하는 양극 산화 봉공 처리 기술이 적용되어 항상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M3 칩 탑재로 한층 얇아진 맥북 에어 본체.
키보드. 스피커는 별도의 스피커 그릴 없이 키보드 안에 통합되어 있다.

지속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이번 맥북 에어는 애플 제품 최초로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이 50%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제로 제품 안팎에 재활용 소재들을 적극 활용했다. 외장의 알루미늄, 자석의 희토류 원소, 심지어 로직 보드에 쓰인 구리에도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포장재 역시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는 등 사용자 경험 과정 전반에 지속 가능성을 실천적으로 반영했다. 애플의 마케터 에반 바이즈Evan Buyze는 “애플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지속 가능성이며, 맥북 에어와 관련된 모든 영역의 핵심에는 지속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차세대 뉴럴 엔진을 탑재하며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동 사진 보정, 동영상 배경 잡음 제거 등 사용자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의 앱들을 제공한다.

새로운 맥북 에어는 최대 2대의 외장 디스플레이와 연결 가능하다.

“M3 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북 에어는 미국 출시 후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AI 기능을 위한 세계 최고의 소비자용 노트북’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파이널 컷 프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포토샵 등 창작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앱들을 굉장히 잘 구현한다는 점에서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들의 호평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맥의 사용자 층도 탄탄하고, 윈도우 PC에서 맥으로 전환하려는 소비자들도 굉장히 많다고 들었다. 이처럼 맥북 에어는 뛰어난 사용성으로 고객들이 일상과 업무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맥북 에어가 어떤 식으로 진화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지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

에반 바이즈 애플 맥 프로덕트 마케팅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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