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자이너가 그림을 그려 넣은 카펫

공간을 넘어 건축, 가구, 제품 등의 분야로 영역을 확장 중인 WGNB가 이번에는 외국 자재 수입·유통 전문 기업 유앤어스와 협업해 ‘유앤어스 아트 에디션 카펫’을 제작했다.

공간 디자이너가 그림을 그려 넣은 카펫
©스튜디오 에덴

공간을 넘어 건축, 가구, 제품 등의 분야로 영역을 확장 중인 WGNB가 이번에는 외국 자재 수입·유통 전문 기업 유앤어스와 협업해 ‘유앤어스 아트 에디션 카펫’을 제작했다. 유앤어스는 포토그래퍼 김민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은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아트 카펫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이번 제품은 WGNB 백종환 소장이 아침에 즉흥적으로 그린 수채화를 카펫에 구현한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그린 추상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다양한 색이 물에 의해 퍼져나가며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한 ‘You May Also Like’와 여름밤과 바다, 하늘, 구름의 선이 자연스레 스며드는 형상을 구현한 ‘밤바다’ 두 종류다. 두 카펫 모두 여러 색이 번지고 섞이면서 수채화만의 독특한 질감이 구현된 점이 흥미롭다. WGNB가 앞으로 선보일 디자인과 유앤어스의 차기 아트 카펫 시리즈 모두 기대하게 만드는 참신한 프로젝트였다. wgnb.kr, youandus.co.kr

©스튜디오 에덴

디자인 백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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