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February 2023
대한체육회의 아이덴티티를 경쾌하게 담아낸 굿즈 디자인
제품, 공간, 그래픽 등 분야를 막론하고 프로젝트마다 남다른 감성을 표현해온 마음스튜디오가 최근 대한체육회 굿즈 디자인 작업을 발표했다.
대한체육회의 아이덴티티를 경쾌하게 담아낸 굿즈 디자인
제품, 공간, 그래픽 등 분야를 막론하고 프로젝트마다 남다른 감성을 표현해온 마음스튜디오가 최근 대한체육회 굿즈 디자인 작업을 발표했다. 디자이너는 평소 대중이 친근하게 여기는 상품을 제작하되, 그래픽을 통해 체육이라는 키워드를 위트 있게 표현했다. 이를 위해 대한체육회의 체육 종목을 분석하고, 해당 종목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를 시각적 모티브로 삼았다. 테니스, 태권도, 컬링, 육상, 사격, 펜싱, 수영 7개 종목을 선정해 엽서와 스티커, 파우치, 스포츠 타월, 세라믹 그릇 등 일상용품에 접목했다. 실제 체육 관련 용품을 개발한 건 아니지만,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누구나 쉽게 체육이라는 키워드를 눈치챌 수 있게 했다. 일례로 개발한 제품 중 파우치는 테니스 코트를 형상화한 것인데, 파우치 하나에서도 테니스 코트와 네트를 구분해 표현했다. 형광색 네트는 폴리에스테르 천을, 짙푸른색 경기장은 캔버스 천을 사용해 질감까지 차별화하고자 했다. 전체 굿즈 패키지에도 원색과 그래픽 패턴을 적용해 패키지 자체만으로도 굿즈처럼 느껴지도록 했다.
클라이언트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sports.or.kr
디자인 마음 스튜디오(대표 이달우) maumstudio
참여 디자이너 이윤지, 정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