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NEW 네오 쿠션, 베스트셀러 디자인 리뉴얼의 해답

아모레퍼시픽이 클라우드앤코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리뉴얼은 기존 제품 형태는 유지하되 디테일한 변화를 통해 사용성과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라네즈 NEW 네오 쿠션, 베스트셀러 디자인 리뉴얼의 해답

한창 절찬리에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을 리뉴얼하기란 쉽지 않다. 지나치게 새로워지면 기존 고객들이 싫어하고, 바뀌지 않으면 리뉴얼의 의미가 없어질 테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라네즈 네오 쿠션을 업그레이드한 ‘라네즈 NEW 네오 쿠션’이 참고 사례가 될 듯하다. 아모레퍼시픽이 클라우드앤코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리뉴얼은 기존 제품 형태는 유지하되 디테일한 변화를 통해 사용성과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네오 쿠션의 시그너처 디자인이었던 슬릭 스퀘어sleek square는 유지한 채 힌지를 숨기고 돔 형태의 간결한 라인으로 다듬어 이전보다 매끄러운 형태로 보완한 것이다. 고객들이 퍼프를 분실하거나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내부에 도트 홀더를 부착해 세밀한 사용자 경험을 배려하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용기 제작 시 재생 플라스틱(PCR) 소재를 섞어 용기를 사출하고, 2차 포장재에서는 후가공을 간소화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부분도 돋보인다. laneige.com

기획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크리에이티브팀
디자인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크리에이티브팀 / 클라우드앤코(대표 유영규), cloudand.co.kr
참여 디자이너 신민경, 장보원(아모레퍼시픽), 유영규, 오수미(클라우드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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