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April 2020
나사 이미지 아카이브
나사는 ‘철의 장막’으로 둘러싸인 구소련과 달리 우주에서 찍은 사진을 포함해 각종 기계와 설비, 설계도, 우주 탐사에 기여한 인물 등 방대한 자료를 일반인에게도 공개했다. 그렇게 이미지의 ‘빅뱅’이 일어났다. 기계비평가 이영준은 나사 아카이브에서 이미지를 골랐다.
나사 이미지 아카이브
극심한 냉전 시기, 1957년에 구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자 미국과 구소련의 우주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은 이듬해에 기존 항공자문위원회를 개편한 미항공우주국NASA를 창설해 비군사적인 우주개발과 항공 우주 탐사에 전력을 기울였다. 나사는 ‘철의 장막’으로 둘러싸인 구소련과 달리 우주에서 찍은 사진을 포함해 각종 기계와 설비, 설계도, 우주 탐사에 기여한 인물 등 방대한 자료를 일반인에게도 공개했다. 그렇게 이미지의 ‘빅뱅’이 일어났다. 기계비평가 이영준은 나사 아카이브에서 이미지를 골랐다. 이는 우주 탐방 60년의 일부이자 무한한 우주를 가늠할 수 있는 표상이다. 이미지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사진적으로 좋은 것
2. 우주개발의 과정을 잘 보여주는 것
3. 실험 설비와 우주의 모습을 포함한 초현실적인 장면
4. 우주개발 과정의 위대한 인물들(베르너 폰 브라운 같이 유명한 사람만이 아닌 것도 포함)
5. 매뉴얼 이미지
6. 우주인들의 임무별 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