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하우스와 말레비치에게 영감 받은 융합 교구, 링키(LINKKI)

복잡한 움직임부터 키네틱 아트의 아름다움까지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박은영이 융합교구이자 움직임 디자인 툴인 '링키(LINKKI)'를 공개했다.

바우하우스와 말레비치에게 영감 받은 융합 교구, 링키(LINKKI)


서울 기반의 다학제 디자인 스튜디오 링키프로젝트(LINKKI PROJECT)가 움직임 디자인을 위한 빌딩 블록 ‘링키(LINKKI)’를 킥스타트를 통해 출시한다.

링키(LINKKI)는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박은영이 2015년 발표 후 국내 외에서 꾸준히 전시와 워크숍을 통해 발전시켜온 장난감이자 움직임 디자인 툴, 그리고 융합교구이다. 핀란드 알토예술대학의 석사과정 졸업 프로젝트로 디자이너가 2015년도에 발표한 링키는 <Fast Company>의 ‘Co.Design’, <designboom>, <Cnet> 등 주요 해외 매거진에 기사화 된 바 있다. 아울러 iF 디자인 스튜던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움직임 디자인을 위한 키네틱 빌딩블록 링키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기계나 로봇의 움직임을 쉽고 직관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링키는 원과 직선형 단 두 가지의 기본 부품으로 구성되었다. 심플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로봇의 움직임부터 키네틱 아트까지 무궁무진한 응용 가능성을 지닌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성별, 나이, 기술 숙련도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융합 교구로서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예술과 기술이 긴밀하게 융합된 만들기와 놀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는 첫 제품인 ‘링키 베이직 키트’는 글로벌 마켓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된다. 링키는 국내에서 제작하며 국내에서도 캠페인 참여와 제품 배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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