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 패키지 디자인 전략
빙그레 디자인실은 기존 제품의 패키지 리뉴얼과 신제품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단순함(simple)’, ‘독특함(unique)’, 재미(fun)’ 세 가지 키워드로 설정했다. 브랜드의 유산은 영리하게 지켜나가되 소비자에게 특별한 맛과 재미를 제공하는 패키지 전략을 살펴본다.
빙그레 디자인실은 기존 제품의 패키지 리뉴얼과 신제품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단순함(simple)’, ‘독특함(unique)’, 재미(fun)’ 세 가지 키워드로 설정했다. 브랜드의 유산은 영리하게 지켜나가되 소비자에게 특별한 맛과 재미를 제공하는 패키지 전략을 살펴본다.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피나 바우슈는 연극과 무용의 경계를 무너뜨린 ‘탄츠테아터(Tanztheater)’라는 장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6년 3월 블루스퀘어에서 세계 최초로 초연한 <마타하리>(EMK 컴퍼니)는 무대 위에 블록버스터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결과물이다. 물랭루즈를 콘셉트로 한 이 작품의 화려한 볼거리는 그 자체로 주인공의 인생을 상징하는 미장센이다. 여기에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는 유럽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벨에포크 시대의 의상 200여 벌을 재현해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의 역할을 확대하거나 설파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는 아닙니다. 그냥 때와 장소, 주어진 기회에 맞게 뭔가를 만드는 거죠. 기능에 충실한 포스터 디자인을 하는 것처럼 미술관이라는 장소에 맞는, 그 나름의 기능에 충실한 작업을 하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저희는 프로젝트마다 좀 더 의식적으로 그에 맞는 태도나 방식을 취한다고 볼 수 있죠.”
무대 디자인은 작품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무대가 없다면 관객도, 배우도 그리고 작품도 존재할 수 없다. 무대 디자이너의 역할은 여기서 시작된다. 특히 무대는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가 발현되는 예술적 공간인 동시에 최신의 기술력이 반영되는 곳이다. 관객에게 작품의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구현해주는 현대의 무대 디자인은 어떤 모습이며 그 무대를 만드는 디자이너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