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업사이클링으로 제시하는 미래

Design Future Food Feast 2030

미래에는 어떤 식문화가 우리 근처에 자리 잡고 있을까? 이런 상상을 구체화하고, 시각화한 프로젝트가 있다. 근미래의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상상하고 발표한 프로젝트 전시 'Design Future Food Feast 2030'.

푸드 업사이클링으로 제시하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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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Future Food(DFF)’는 미래 식문화에 대한 사회적 상상력을 시나리오로 구체화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프로젝트로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연구원 14명, 7개 팀이 참여하였다. 근미래인 2030년,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브랜드를 발표하는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CELO BAG 1 1
식품의 부산물에서 추출한 마이크로 셀룰로스로 기물을 만드는 가상 브랜드 ‘셀로(CELO)’
SODAM 1 1
식품 공정에서 발생하는 식품 부산물을 3D 프린팅 기술을 거쳐 섭취할 수 있는 다식으로 제안하는 가상 브랜드 ‘소담(SODAM)’
PULEEM 1 2
식품 부산물로 정서적 웰빙을 위한 인조 식물을 만든 가상 브랜드 ‘풀림(PULEEM)’

이 결과물을 발표하는 Design Future Food Feast(DFFF)에서는 식품 부산물로 정서적 웰빙을 위한 인조 식물을 만든 가상 브랜드 ‘풀림(PULEEM)’, 식품 공정에서 발생하는 식품 부산물을 3D 프린팅 기술을 거쳐 섭취할 수 있는 다식으로 제안하는 가상 브랜드 ‘소담(SODAM), 식품의 부산물에서 추출한 마이크로 셀룰로스로 기물을 만드는 가상 브랜드 ‘셀로(CELO)’ 등 미래 상황을 상상한 다양한 콘셉트의 가상 프로젝트 브랜드를 선보였다.

SAUCE DICTIONARY 1
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필름형 시트를 물에 녹여 다채로운 소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가상 브랜드 ‘소스딕셔너리(SAUCE DICTIONARY)’
TOK TOK 1
식품 부산물로 제작한 자급자족 식물 키트를 만든 가상 브랜드 ‘톡톡(TOK TOK)’

DFFF는 전시 외에도 참여 팀의 작업을 주제로 토크 세션을 열어 단순히 미래를 상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푸드 업사이클링이 지속 가능성에 미칠 영향과 미래 디자인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MARKETING ESPIONAGE 1
‘곡물 섭취가 금지된 미래의 소비자 행동’에 대한 페이크 다큐를 만든 프로젝트 ‘마케팅 첩보학(MARKETING ESPIONAGE)’
BOB 1
개인 영양에 맞춰 로봇이 제공하는 3D 프린팅 부리또 형태의 아침을 만든 가상 브랜드 ‘밥(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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