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인 경험을 더한 신세계백화점 앱 리뉴얼
신세계백화점은 오프라인과 디지털의 유기적인 연결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설계와 디자인은 웹 전문 회사 라이트브레인이 맡았다.
기존 신세계백화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마케팅 채널 또는 광고 매체로만 활용되었다. 그렇기에 오프라인 중심의 고객 경험이 편향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더불어 고객의 디지털 니즈가 증대함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을 시도했다. 오프라인과 디지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고객경험 설계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전환을 목표로 두었다.
라이트브레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의 본질과 가치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우선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의 확장이 어려운 기존 앱의 구조를 개선했다. 그리고 고객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기능과 콘텐츠의 활용을 하나의 흐름으로 단순화하여 지속적인 고도화가 용이한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오프라인 점포와 연계되는 편의성은 물론 백화점, 고객, 브랜드를 잇는 자유로운 소통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입체적인 경험을 위해 3가지 주제를 담은 크로스 패널 UI를 구성했다. 눈여겨볼 점은 서비스 진입 시 처음 접하게 되는 홈 패널인데, 고객의 등급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되도록 하여 사용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브랜드 패널에서는 고객의 관심 정보 기반으로 브랜드를 추천하거나 혜택과 소식을 전한다. 고객에 따라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셈. 무엇보다도 온·오프라인을 연동하여 고객이 더욱 편리한 쇼핑과 서비스,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