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상의 클로즈업, 네이버 스페셜로고 ①

스페셜로고 제작을 위한 디자인 원칙

네이버 사옥 1784에서 3월 25일부터 네이버 스페셜로고를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전시의 제목은 '내 일상의 클로즈업'. 2008년부터 현재까지 로고 디자인을 제작해 온 궁극적인 목적을 반영했다. 네이버가 스페셜 로고에 이토록 진심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내 일상의 클로즈업, 네이버 스페셜로고 ①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이들을 상징하는 ‘NAVER’ 로고 디자인이 기념일마다 달라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각각의 기념일 특성에 맞춘 로고 디자인을 앞서 경험한 이들은 “초복 로고 너무 귀엽다”, “말복 로고가 기다려진다”, “네이버 메인에서 생일 축하를 받았다”, “네이버 넌 감동이야”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평범한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로고 디자인은 바로 ‘네이버 스페셜로고 프로젝트’에서 탄생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스페셜로고 프로젝트는 재까지 무려 700여 개의 로고 디자인을 선보였다. 직관적인 정보 전달은 물론 감정을 공유하는 공간이 되는 등 단순 기업 로고 이상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2008년부터 제작해 온 스페셜로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습
전시 2층에서는 스페셜로고 엽서를 구매할 수 있다.

3월 25일, 오늘부터 네이버 사옥 1784에서는 네이버 스페셜로고를 만날 수 있는 전시 <내 일상의 클로즈업>이 열린다. 그간 익숙하게 봐왔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네이버 스페셜로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주역이자 네이버의 ‘스페셜로고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이들을 만났다.

네이버 로고 프로젝트 팀 회의 모습. 신현경(오른쪽 안쪽), 임승희(왼쪽 바깥) 두 명이 이번 인터뷰에 참여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로고 디자인을 통해 특별함을 선사하고 싶다는 신현경(네이버 로고 프로젝트 리더), 임승희(네이버 로고 프로젝트 팀), 이지원(네이버 로고 프로젝트 팀), 윤무영(네이버 인터랙티브 스튜디오 책임 리더), 박은경(네이버 CX 브랜딩 팀), 김신애(네이버 브랜딩 팀) 6인 이 각자의 직무 안에서 스페셜로고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오늘의 특별함을 일깨우는 시도, 네이버 스페셜로고

처음 제작한 2008년 크리스마스 기념 스페셜로고

네이버에서 지금까지 제작해 온 스페셜로고 개수가 무려 700종이라고 들었어요. 첫 번째로 제작한 스페셜로고도 기억하세요?

신현경 첫 번째 로고는 2008년 크리스마스에 집행됐어요. 가족, 연인, 아이 등 여러 인물들이 크리스마스를 훈훈하게 보내는 모습으로 제작되었는데요. 당시 로고를 제작한 UI 디자이너가 비주얼까지 제작이 가능해 직접 본인과 가족을 모델로 사진을 찍어 컷을 편집해 제작한 걸로 기억합니다. 첫 로고인 만큼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시안을 잡아왔는데 그중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죠.

네이버가 스페셜로고를 제작하게 된 궁극적인 이유도 궁금하네요.

신현경 하루에도 몇 번을 마주치는 네이버 메인에서 소소한 변화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시작했어요. 똑같은 일상 속에서 네이버를 통해 오늘 하루의 의미를 발견하고, 조금 더 특별하고 소중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4천 8백만 사용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

2023년 한글날 기념 스페셜로고

스페셜로고는 말 그대로 ‘특별한 날’에 맞춰서 공개되곤 했잖아요. 한데 특별하다는 건 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네이버가 세운 기준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더군요.

신현경 하루에 네이버 서비스에는 일평 약 4천 8백만명이 방문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처럼 대규모 단위를 지닌 서비스의 메인에 노출될 때는 무엇보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가?’, 혹은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해요. 다수의 사용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었죠.

다수의 사용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위해 초기에는 명절, 국경일, 절기 등을 중심으로 스페셜로고가 제작되었다. 이미지는 2024년 설날 스페셜로고.
절기 중 하나인 ‘대한’을 알려주는 스페셜로고

따라서 초기에는 명절, 국경일, 절기 등 잘 알려진 날들을 알려주는 정보 전달의 목적이 있었어요. 이후 점점 다양한 날들을 진행하면서 뜻밖의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날,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날 등을 하나씩 발굴해 가고 있고요.

환경의 날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스페셜로고
2023년 지구의 날을 위한 스페셜로고
네이버는 스페셜로고를 통해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한글이나 환경 소재처럼 네이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날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유심히 살펴봅니다.

세계 북금곰의 날을 기념한 스페셜로고
스페셜로고를 통해 ‘어스아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임승희 작년에는 ‘펭귄의 날’, ‘세계 북극곰의 날’, ‘꿀벌의 날’ 등 환경 관련 기념일을 발굴했어요. 이외에도 ‘만 나이 시행일’, ‘월드컵’, ‘올림픽’, ‘선거’ 등 이슈가 되는 날도 기념했죠. 로고를 클릭하면 네이버 검색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도록 검색팀과 협업해 스페셜로고를 준비했었습니다.

작년 슈퍼 블루문이 뜬 날을 기념하고 정보를 알려주는 스페셜로고. 오늘이 지나면 못 보는 천문현상에 대한 정보도 스페셜로고를 통해 알 수 있다.

개기일식, 슈퍼 블루문처럼 오늘이 지나면 못 보는 천문현상이나 모르면 지나칠 수 있는 날도 스페셜로고를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스페셜로고를 제작하기 위해서 한 해의 기념일들을 미리 찾아보시겠네요?

신현경 크게는 일 년간 진행할 날들을 미리 계획해요. 2~3달 전에 집행할 날들을 구체적으로 선정하고요. 각각의 날들에 대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지 방향성을 논의하고, 내부에서 제작할 건과 창작자와 콜라보가 어울리는 날들을 구분해서 정합니다.

내부에서 제작하는 건과 협업 건의 과정이 달라요?

신현경 크게 다르진 않아요. 내부 제작의 경우 다양한 아이데이션을 진행하고 방향성을 정하고요. 이후 그래픽 제작 후 모션을 추가해 최종 완성하는 순입니다. 외부 컬래버레이션은 해당일을 가장 잘 풀어줄 수 있는 창작자를 컨택하고, 메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내부 제작과 동일한 제작 루트로 진행해 완성합니다.

모션과 인터렉티브를 적용한 스페셜로고 제작 과정

스페셜로고를 제작할 때 유의하시는 점이 있다면요?

윤무영 모션과 인터랙션을 표현할 경우, 사용성과 의미 전달 그리고 모션감을 신경 써서 제작합니다. 네이버 사용자에게 무조건 노출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서비스를 사용함에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움직임이나 모션이 들어가면 사용자의 시선이 이동할 수밖에 없거든요. 가볍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모션의 수위를 과하지 않게 조절해야 해요. 또, 연결되는 장면은 길지 않고 간결해야 하고요. 장면이 많거나 스토리가 길어지면 집중도는 떨어지니까요. 결국 의미 전달도 되지 않는 거죠.

모션을 적용한 스페셜로고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명확한 의미 전달을 위한 자연스러운 모션감이다. 불필요한 모션은 최대한 덜어낸다.

스페셜로고의 의미 전달에 도움이 되는 모션만 생각하는 거네요.

윤무영 맞아요. 화려한 효과나 사용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불필요한 모션은 넣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모션감이 필수인데요. 이는 모든 사용자가 익숙하고, 또 예측 가능한 움직임이어야 해요. 예컨대 나무에서 나뭇잎이 떨어지면,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살랑살랑 땅으로 떨어지는 나뭇잎’으로 표현해야 해요. 사용자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간결해야 하며 자연스러운 모션감으로 제작해야 하는 거죠.

스페셜로고를 제작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 원칙도 있다면서요.

신현경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디자인. 네이버에 방문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보는 공간이기 때문인데요.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지, 너무 평이하지는 않는지, 위트 있고 재치 있는 스토리가 있는지도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매년 반복되는 날들은 작년 혹은 재작년과 비슷한 콘셉트와 디자인은 피하고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스페셜로고의 본질

오늘날에는 모바일, 패드,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네이버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사용자 환경의 변화는 곧 스페셜로고의 무대(stage)가 달라졌다는 말과도 다르지 않잖아요.

신현경 네이버 홈의 변화 과정과 디바이스의 변화, 사용자의 사용성 등에 따라 스페셜로고도 함께 변화했어요. 네이버 홈에서 만날 수 있는 로고이니 당연한 수순인 거죠. 초창기 스페셜로고는 PC용 로고만 존재했던 시절이라 해상도도 아주 작았어요. 현재는 모바일 사용성이 커져서 모바일에 적합한 방향으로 먼저 고민하는 점이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앱에서 보는 스페셜로고의 모습

모션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용자들과 풍부하고 재밌는 스토리로 소통할 수 있게 된 점도 달라진 점이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공간의 변화보다는 점차 다양해지는 사용자들의 관심사를 발굴하고,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입니다.

모션이나 인터랙티브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사용자 환경에 따른 변화를 보다 극적으로 체감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윤무영 PC에서 모바일로, 그리고 제작 툴과 적용 포맷의 큰 변화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모바일의 서비스 사용 환경 변화로 작업해야 하는 개수가 늘었죠. 그런 점에서 작업자에게 변화보다는 ‘확장’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네요. 새로운 환경으로의 변화는 적응하면 그만이지만, 확장은 또 달라요. 기존 것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것도 대응해야 하는 것이었으니까요. 지금도 그렇고요.

각기 다른 사용자 환경에 적용되는 스페셜로고

사실 그보다 문제는 적용 포맷의 변화였어요. 바로 Flash의 swf 포맷(*)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게 되면서 큰 변화가 찾아왔죠. swf 포맷은 모션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션 요소를 가볍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사용자의 제스처나 액션을 통해 새롭고 재밌는 콘텐츠 시도를 할 수 있었죠. 하지만 장점만을 생각하고 고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라고요.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어요. 이제 문제는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는 가였죠. 정지형 스페셜로고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모션 및 인터랙션 적용 소재의 경우 아주 큰 문제였어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순간이었죠. 사용자 참여보다는 모션의 강점을 더 꼼꼼하게 살리는 방향으로 변화에 대응했습니다. 이처럼 본질에 집중한 덕분에 모션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3초 만에 마음을 사로잡는 움직임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며 공개한 스페셜로고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기념해 올해 제작한 스페셜로고

모션을 적용한 스페셜로고의 효과가 상당한가 봐요?

임승희 아무래도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시대니까요. 3초 만에 콘셉트를 파악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스페셜로고를 만들기 위해 최근에는 모션을 최대한 적용하려고 해요. 스틸 한 컷으로 표현했을 때, 콘셉트가 단번에 드러나지 않으면 모션의 힘을 빌리죠. 또 모션이 들어가면 더 재밌어지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로고가 있으면 인터랙티브 스튜디오와 협업해 진행합니다.

2022년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로고
2022년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네이버 스페셜로고

윤무영 모션은 단순히 화려하고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아요. 특별한 날의 의미를 스토리 형식으로 사용자에게 더 쉽고 친절하게 전달하고자 할 때 모션 표현 방식을 고민합니다. 모션은 장면과 장면을 연속해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마치 영상 한 편을 본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또는 위트 있는 표현을 위해 모션을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가령,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페셜로고가 있다면 위트 있는 모션을 주어 생동감을 더하는 거죠. 특별한 날의 의미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요.

2009년 광복절을 기념한 스페셜로고 모습

처음으로 모션과 인터랙션을 적용한 스페셜로고도 궁금합니다.

윤무영 2009년 8월 15일 광복절 스페셜로고에 처음으로 모션을 적용했습니다. 광복절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태극기는 빠질 수 없는 그래픽 요소인데요. 보다 의미 있는 내용을 전하고자 태극기의 변천사를 알리는 콘셉트로 스페셜로고를 제작했죠. 시대별로 총 16 종의 태극기 변천사를 표현할 방법을 찾아야 했는데요. 그때 유일한 방법이 모션으로 표현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메인에 접속할 때마다 랜덤으로 노출하는 것도 고민했으나 종류가 너무 많아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모션은 다양한 태극기를 빠짐없이 보여줄 수 있고, 시대별 변천사도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었습니다.

모션뿐만 아니라 인터랙션도 스페셜로고에 적용된다면서요. 어떤 방식으로 인터랙션 효과가 적용되는 건가요?

신현경 지난해 강아지의 날과 고양의 날이 대표적이죠. 스페셜로고를 클릭하면 일반적으로 검색 페이지로 이동하고 기념일에 대한 검색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랜딩으로 이어지는 검색 페이지까지 더 재밌게 기념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양이의 날을 기념한 네이버의 스페셜로고

검색 페이지 화면을 클릭하면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멍멍’ 소리를 내며 우르르 지나가고, 고양이의 날에는 ‘야옹~’ 소리와 함께 귀여운 동작을 하는 고양이들이 화면 곳곳을 가득 채우는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어요.

2023년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모션을 적용한 스페셜로고

사용자들 사이에서 “네이버에 강아지의 날 검색해 봐”라는 입소문도 돌았다고 하더라고요. 긍정적인 반응과 바이럴이 검색 사용성으로 이어지는 흐름 뿐만 아니라 검색 화면에 더 머무르도록 유도하며 쇼핑 기획전 등 다른 서비스에도 환기를 주었다는 점에서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스페셜로고 영역을 넘나드는 사용자 경험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편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모션이나 인터랙션을 더한 로고를 제작할 때 유의하는 점도 궁금하네요.

윤무영 작업자 또는 작가의 표현 의도, 작업 일정, 로고 적용 가이드 세 가지를 신경 씁니다. 무엇보다 작가의 의도와 제작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업 일정과 로고 가이드까지 영향을 주는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것이죠. 작업 일정도 중요해요. 디자인과 모션 작업은 제작 시간이 길면 길수록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정된 작업 일정 안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 일인 거죠.

또한, 스페셜로고는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노출되기 때문에 가이드 기준도 엄격합니다. 적용되는 소재 파일이 기준 용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와 OS 환경에 적용되기 위해 이에 대응하는 사이즈 작업도 필요해요. 이 작업에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정 관리는 필수입니다.

▼기사는 2편으로 이어집니다.
다양한 창작자와 함께 담은 다채로운 일상, 네이버 스페셜로고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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