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과 일몰을 머금은 공간, 브라이튼 라운지

‘브라이튼 라운지(Brighten Lounge)’는 입주민과 관계자 모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이곳은 낮에는 외부 방문자와 입주사를 위한 공유 오피스로, 저녁에는 입주민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변화한다.

일출과 일몰을 머금은 공간, 브라이튼 라운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브라이튼 앵커원(Brighten Anchor One)’은 고급 레지던스와 업무시설이 결합된 복합 개발 단지다. 이곳에 조성된 ‘브라이튼 라운지(Brighten Lounge)’는 입주민과 관계자 모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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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라운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능이 유연하게 전환된다. 낮에는 외부 방문자와 입주사를 위한 공유 오피스로, 저녁에는 입주민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변화하는 구조다. 상반된 기능이 한 공간에 공존하도록 설계팀은 ‘일출과 일몰’이라는 이미지에서 출발해 공간의 무드와 정체성을 만들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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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공간은 조명의 회로를 분리해 자연광의 변화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도록 구성되었다. 곡면 천장 패널은 빛의 ‘스며듦’과 ‘머금음’을 시각적으로 상징하는 요소로 작동한다. 기능성뿐 아니라 감성적 몰입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점이 특징이다. 시간과 용도, 정서가 겹쳐지는 이 라운지는 입주자 경험을 중심에 둔 새로운 복합 공간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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