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드

프리미엄 가구를 소유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

부담 없는 가격에 프리미엄 가구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의 솔루션이 되어주는 로마드는 핀테크의 BNPL(Buy Now Pay Later) 개념을 접목해 프리미엄 가구를 최소 12개월에서 60개월까지 분납해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로마드

집이라는 공간이 그 어느 때보다 각광받는 시대. 주거는 곧 나를 대변하기에, 사람들은 집을 가꿔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공간을 특별하게 꾸미고자 하는 마음은 하이엔드 가구에 대한 선호로 이어진다. 프리미엄 가구를 들여 나의 공간을 쇼룸이나 갤러리처럼 연출해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높은 퀄리티와 빼어난 디자인만큼이나 프리미엄 가구는 가격 장벽이 높다. 그렇다고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자니 온전히 소유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부담 없는 가격에 프리미엄 가구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그 완벽한 솔루션이 바로 리체Liche의 프리미엄 가구 큐레이션 분납 플랫폼 ‘로마드LOMAD’다. 로마드는 핀테크의 BNPL(Buy Now Pay Later) 개념을 접목해 프리미엄 가구를 최소 12개월에서 60개월까지 분납해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휴먼스케일Humanscale, 놀Knoll, 아르떼미데Artemide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안하게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리체 김홍규 대표는 “디자이너의 고뇌와 철학이 담긴 가구는 기능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의지를 표현하기도 하고 공간에 완전히 새로운 색을 입히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프리미엄 가구는 한 사람의 삶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리체가 가구 디자인에 얼마나 진지한 관점을 갖고 비즈니스를 전개해나가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로마드는 브랜드를 엄선할 뿐 아니라 정밀한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꼭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유목민을 의미하는 노마드nomad와 리빙living, 럭셔리luxury, 라이프스타일lifestyle의 L을 결합한 이름처럼 로마드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품격 있는 삶을 눈앞에 실현한다. lomad.co.kr lomad_official

Interview
김홍규 리체 대표

로마드를 구상한 계기는 무엇인가?

나는 오랫동안 IT업계에 종사했다. IT업계를 떠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중 최양하 전 한샘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는 IT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구업계에서 혁신을 이뤄보라고 조언했다. 가구업계의 경향을 살펴보고 많은 이들이 저렴하지만 질 낮은 가구를 구매해 금방 버리는 현상을 포착했다. 이에 오랜 시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구가 가치 있게 느껴졌다. 프리미엄 가구를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안한 것이 로마드다.

로마드는 어떤 점에서 특별한가?

로마드는 국내 최초로 BNPL을 프리미엄 홈 퍼니싱 분야에 도입했다. BNPL은 물건을 산 후에 금액을 분할해서 천천히 갚을 수 있는 결제 방식을 뜻한다. 현재 미국이나 호주 등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결제 방식으로 원하는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로마드는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으로 프리미엄 가구의 문턱을 낮추고자 했다. 이는 오랜 시간 게임과 IT업계에서 일하면서 쌓아온 테크놀로지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어떻게 삶과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다.

로마드의 강점은 무엇인가?

기존에 해외 프리미엄 가구를 구매하려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국내에 정식 수입사를 둔 제품만 다루기 때문에 제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물건이 파손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국내에서 정식 A/S를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다양한 종류의 가구, 조명, 오디오 기기, 가전 등의 라인업을 마련해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다. 앞으로는 고객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고 인테리어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보이는 가구 제품군과 주력 제품은?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 폰타나아르떼FontanaArte부터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와 제네바Geneva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고, 점차 확장하고 있다. 고객이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포함할 예정이다. 하지만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만 다룬다는 원칙은 세웠다. 수십 년의 전통을 가진 유서 깊은 브랜드부터 최근 크라우드 펀딩으로 주목받는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수집하고 있는데, 그 제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고뇌와 철학이 녹아 있는 제품만 다룰 것이다.

프리미엄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은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은 생각의 전환과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지점을 기록한다고 생각한다. 오리지널리티 제품을 구매한다는 것은 곧 그러한 디자인이 가지는 힘과 영향력을 곁에 두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속성에 대한 확신이 있다. 높은 퀄리티와 우수한 디자인으로 세월이 지나도 의미가 퇴색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빛을 발휘하며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콘텐츠는 월간 〈디자인〉 517호(2021.07)에 발행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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