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November 2024
시네필의 몰입을 부르는 디자인, 메가박스 모바일 앱 개편
국내 3대 영화관 기업 중 하나인 메가박스가 모바일 앱 개편을 진행한다. 브랜드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시네필의 몰입을 부르는 디자인, 메가박스 모바일 앱 개편
메가박스가 11월 20일 모바일 앱 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객 편의성 확대와 특화 서비스 강화. 영화관 앱의 주된 목적이 예매인 만큼 UI 변경으로 ‘바로 예매’와 ‘모바일 오더’ 기능의 접근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9단계의 예매 과정을 6단계로 단축하고, 선호 극장, 최근 이용 극장, 가까운 극장을 우선 노출하는 등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팬덤 구축을 위한 노력도 엿보인다. 기존 ‘나의 무비스토리’ 탭을 ‘티켓북’으로 개편하며 종이 티켓을 티켓북에 모으던 아날로그적 경험을 디지털로 구현했다. 메가박스의 시그너처 굿즈 ‘오리지널 티켓’의 레이아웃을 티켓북 속 각 영화 포스터에 덧입혀 고전적인 영화 티켓의 이미지가 연상되도록 했다.
*이 콘텐츠는 월간 〈디자인〉 557호(2024. 11)에 발행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