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와 Raw Color가 함께한 ‘테삼만스’ 컬렉션
다채로운 색들의 향연
‘테삼만스’ 컬렉션은 색이 일상적인 사물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색의 긍정적인 정서적 효과를 발견하는 데 영감을 주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세계적인 응용색채심리학자인 캐런 할러(Karen Haller)는 그의 책 <컬러의 힘>에 다음과 같이 썼다. “색채는 긍정적인 감정을 증가시키고, 웰빙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수단이며 단시간 내에 효과를 낸다.” 일찍이 생활 공간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컬러의 힘에 주목한 이케아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로우 컬러(Raw Color)와 함께한 ‘테삼만스(TESAMMANS)’ 컬렉션을 공개했다. 유쾌한 색상 팔레트와 대담한 패턴을 자랑하는 이 한정판 컬렉션은 가구, 조명, 모빌, 패브릭 등 18종으로 구성되었다.
이케아와 로우 컬러는 색상, 소재, 형태, 빛 등과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보여주기 위해 각 제품을 제작했다. 로우 컬러의 공동 창립자인 다니에라 터 하르(Daniera ter Haar)는 “색상이 일상적인 사물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실험적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색조와 소재의 조합, 빛을 반사하는 형태, 밝고 채도가 높은 톤과 차분한 톤을 혼합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설명한다.
세 겹의 조명 갓은 어두운 톤에서 밝은 톤으로 변화하며 각각 반사된 빛이 서로 다른 따스함을 만든다.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트롤리는 직선의 패턴이 중첩되며 모아레 효과를 만들어 내어 색상과 형태, 움직임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보여준다. 공간과 색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이케아와 로 컬러가 함께 선보이는 테삼만스 컬렉션을 주목하자. 테삼만스 컬렉션은 4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