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밀러놀의 〈베터 월드 리포트〉
밀러놀의 사명은 명확하다. 가장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설계하고 만드는 것.
밀러놀의 사명은 명확하다. 가장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설계하고 만드는 것.
해외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콘서트나 페스티벌 무대를 보면 문득 궁금해지는 것이 있다. 온갖 조형물과 특수 효과가 등장하는 무대는 누가 디자인하는 걸까? 상당수는 영국의 ‘스투피시 엔터테인먼트 아키텍츠Stufish Entertainment Architects(이하 스투피시)’의 작품일 확률이 높다. 비욘세, 마돈나, U2, 아델 등 글로벌 뮤지션들이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스투피시의 문을 두드리기 때문이다. 설립한 지 3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일하는 비결을 듣고자 CEO 레이 윙클러Ray Winkler에게 인터뷰를 청했다. 업계를 향한 애정과 간결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그의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디자이너와 건축가의 여름 축제, 부아부셰 디자인 건축 워크숍이 돌아온다.
DDP 지하 2층에 자리한 전시 공간 ‘비더비’는 국내의 유망한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돕는 곳이다. 업타운과 다운타운에서 각각 흥미로운 콘셉트의 전시가 한창 열리는 중이다.
집에만 있어도 아쉬울 것 없는 세상이다. 소셜 미디어에서 전시 전경을 훑는 것은 예삿일. 공연 실황을 OTT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보고 있자면 시공간이 무색할 지경이다. 어쩌면 공연·전시업계의 최대 라이벌은 휴대폰 화면이 아닐까?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비자의 마음과 몸을 어떻게 움직일까? 그럴 만한 감동과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단연 몰입형 경험 콘텐츠다. 지금 가장 감각적인 경험을 제시하는 이머시브 전시·공간·디자인 그룹을 선별했다.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작이
발표됐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1만 10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는데 이 중 약 100개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기업이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한국은 골드 수상작 6점을 비롯해 370개 작품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4월 28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 극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국내 디자인 프로젝트 중 일부를 소개한다.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작이
발표됐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1만 10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는데 이 중 약 100개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기업이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한국은 골드 수상작 6점을 비롯해 370개 작품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4월 28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 극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국내 디자인 프로젝트 중 일부를 소개한다.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작이
발표됐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1만 10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는데 이 중 약 100개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기업이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한국은 골드 수상작 6점을 비롯해 370개 작품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4월 28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 극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국내 디자인 프로젝트 중 일부를 소개한다.
밀러놀의 궁극적 지향점은 사람을 위한 디자인. 그 철학의 시작점은 크랜브룩 커넥션에 있다.
가구 디자이너 서정화가 ‘머터리얼 컨테이너’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지도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자연 소재의 물성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한 그는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2011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에 참여해 디자이너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그가 올해의 멘토로 돌아왔다.
10개의 주요 헌법 조항을 디자이너가 창의적인 시각언어로 해석한 포스터 전시가 열렸다.
기존 건축 작품집과 달리 완공된 건물이 아닌 건축 과정 자체에 초점을 두고, 여러 주체의 관점과 이야기를 담았다.
에스토니아의 목조 모듈러 건축이 도시 건축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리브랜딩을 통한 환골탈태를 꿈꾸지 않는다.
무대에서 프로덕션이 존재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작품을 더욱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한나 바실레스키Hannah Wasileski는 자신의 작업이 단순히 존재하기 위해 존재하는 디자인 요소가 아닌, 무대의 시간과 공간을 직조하는 일이라고 믿는 프로젝션 디자이너다. 하지만 무대에서 영상 투사는 양날의 검 같은 것. ‘완전한 몰입’이라는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하는 한편, 산만하고 촌스러운 사족이 되기도 한다. 폭넓은 예술 재료로 무대의 여러 층위를 넘나드는 그에게 프로젝트 매핑의 세계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