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스펙트럼, 김지홍 대표
디자인스펙트럼은 현재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이 가장 주목하는 디자인 커뮤니티다.
디자인스펙트럼은 현재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이 가장 주목하는 디자인 커뮤니티다.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하나의 도시를 여행하듯 휴식과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게 된 지금, 2011년부터 약 7년간 진행된 프로젝트의 여정을 담은 디자인북이 나왔다. 책의 총괄·진행은 파라다이스시티 마스터플래닝과 디자인을 진행한 간삼건축의 김미정 상무가 맡았다.
본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사피엔스’는 ‘맛을 보거나 냄새를 맡다’라는 뜻의 동사 ‘사페레sapere’에서 파생한 단어다. 이는 인간의 정체성이 먹는 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이팅 디자인의 본질을 납득시킨다. 네덜란드 디자이너 마레이에 보헬장Marije Vogelzang은 스스로를 세계 최초의 ‘이팅 디자이너eating designer’라고 명명한다.
핀란드의 국보로 불리는 가구 브랜드 아르텍Artek은 디자인과 예술, 건축을 통해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꿔보자는 미션으로 시작되었다. 2020년 새로운 테마로 ‘의식 있는 소비Conscious Consumption’를 내세운 것 역시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행보다.
부동산 디벨로퍼 기업인 네오밸류가 4100억 원을 투자한 이 프로젝트는 네오밸류가 상업 시설 지분을 100% 소유해 직접 운영한다.
플랏엠 옴니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공일에서 실무를 익힌 선정현이 2005년 설립했으며 현재 이동훈, 조규엽 디자이너를 포함해 3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지난 7년간 꾸준한 설득의 과정과 부단한 실험을 거친 플러스엑스. 그사이 통합 브랜딩이나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 BX)이라는 말은 디자이너의 일상 언어로 정착했다. 하지만 신명섭은 말한다. 아직 실험은 끝나지 않았다고. 플러스엑스의 브랜딩 전략은 앞으로 더 진화할 것이라고 말이다.
23년 동안 LG맨 이었던 이철배 MC 디자인 연구소 소장이다.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한 디자이너, 대기업의 제품 디자이너. 그의 인상은 차갑고 날카롭지만 말문을 여니 반전이다. 주변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농담에 능란한 이철배 소장에게 LG전자 모바일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의 광고 비주얼 역시 그의 작품. 한국 영화 220여 편의 포스터를 디렉팅한 그는 지금도 종횡무진 현장을 누비는 실무형 디자이너다
최성희 켈리타앤컴퍼니 대표는 스테이트 타워 같은 고층 빌딩의 BI부터 동네 카페나 꽃집의 SI까지 다양한 규모의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그를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