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정
과정의 의미에 대해
과정의 의미에 대해
음악과 함께하는 소파와 오토만 세트. 사용자들이 따로 혹은 같이 둘러 앉아 음악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디자인했다.
뱀을 표현한 가구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 목조 건축물을 재해석한 서랍장
집에 어울리는 작업용 책상과 의자. 일에 집중하다가도 의자 한켠에 기대어 책상 너머를 바라보면 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일상 속 마주하는 사물들을 통해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과 영감을 발견하기 위해서 그것들을 내 시선대로 재구성하는 행위가 필요하다.
유영하는 나뭇결
“시설’ 생활을 하던 자들이 ‘탈시설’을 외친다. 보호해 왔다고 믿었는데, 격리당해 왔다고 말한다. 보이지 않는 경계는, 그들과 우리를 각각 ‘바퀴가 헛돌 뿐, 늘 제자리인 휠체어’와 ‘장애인 시설의 존재에 물음을 던지지 않는, 성찰 없는 믿음’에 가둬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시간의 흐름에 유동하는 본질
음(音)의 공간
T-track 레일을 따라 (각도, 길이) 조절 가능하다.
빛의 통로가 되어 매일을 새롭게 달려보겠습니다. 나와 여러분들이 각각의 뉴런이 되어 이 세상 곳곳의 외로움들을 포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상처 속 희망을 담은 가구. 가시처럼 날카로운 현실 속에도,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며, 희망의 빛을 비추는 작품. 뮤지컬 ’웃는 남자‘의 환상을 담은 가구. 어려운 현실을 뒤로하고, 고래가 밤바다로 향하며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는 것 같은 작품.”
사랑은 양가적이고도 역설적인 감정이다. 유려한 형태와 화려한 색감의 심해생물은 자세히 관찰할수록 그것이 가진 기괴한 디테일이 드러나게 된다. 작가는 심해생물이 가진 조형적 특징을 사랑의 역설적인 측면과 연결하여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