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4
장인정신의 본질을 탐구하고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밝히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가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일본 작가 오가와 요코의 소설 <은밀한 결정>은 미지의 힘에 의해 사물이 하나둘 사라지는 어느 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더욱 기이한 점은 사물과 함께 섬 주민들의 기억도 증발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간 사물에 머물러왔던 인간 삶의 기반이 디지털 이미지를 향해 떠밀려 가는 반反사물의 시대를 예견하는 듯하다. 오늘날 사라져가는 장인정신을 복구하기 위한 노력은 결국 우리 안의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지 않으려는 절박함과 맞닿아 있는지 모른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가 지금 이 순간, 더없이 값진 이유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인재 육성을 위한 렉서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 신진 공예작가들과 함께 크래프트맨십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7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총 27명의 잠재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했다. 선발된 작가들과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공예의 동시대성을 조망했다.
김현주, 윤라희, 권중모, 김지선 등 현재 국내 공예계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작가들이 거쳐 가면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계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연을 주제로 현대 장신구를 만드는 금속 공예가 신혜정이 위너로 선정되었다.
2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6주간 진행되는 이번 어워드의 주제는 ‘공예의 내일: 진정성의 미학’. 지식과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 위태로워진 진실성을 되짚으며 일상 공예의 진정성에 대해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부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작품에 담긴 주제와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 참신성과 심미성을 총 3차에 걸쳐 두루 살피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파이널리스트 5팀을 선발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이병진 상무는 “올해 주제인 ‘공예의 내일: 진정성(Authentic)의 미학’을 통해 진정성과 사람의 손길이 선사하는 감동이라는 변함없는 가치를 담은 작품들이 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이 시대에, 렉서스가 주목한 변치 않는 공예의 가치가 새로운 시대를 읽는 실마리를 안겨 주길 기대한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4
공모 부문 기술과 감성이 포함된 라이프스타일 작품 디자인 제안
(의류, 신발, 지갑, 액세서리, 가구, 조명, 키친 용품, 스테이셔너리, 침구류, 커튼, 욕실용품, 장식용 오브제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
접수 기간 2024년 2월 19일(월)~3월 29일(금) 23:59까지
접수 방법 렉서스 코리아 www.lexus.co.kr – BRAND – LEXUS CREATIVE MASTERS AWARD 2024
– AWARD – 접수 방법 ‘구글 설문지를 통한 접수 (지금 접수하기)’ 클릭
수상자 혜택
최종 위너 1인 우승 상금 2,000만 원
파이널리스트 4인 상금 각 500만 원
홍보 콘텐츠 제작(사진, 영상)
단체 전시 /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전시
렉서스 차량 시승 (위너 선정 후 1년 이내)
*향후 렉서스 브랜드 행사 공동 참석 및 협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