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의 아티스트가 담아낸 2026 동계 올림픽
2026 동계 올림픽, 패럴림픽 아트 포스터 공개
다가오는 2026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해, Fondazione Milano Cortina 2026과 트리엔날레 밀라노(Triennale Milano)가 공동 기획한 ‘Milano Cortina 2026 아트 포스터’ 프로젝트가 공개되었다. 올림픽 아트 포스터 프로젝트는 1972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젝트로,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해왔다.


다가오는 2026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해, Fondazione Milano Cortina 2026과 트리엔날레 밀라노(Triennale Milano)가 공동 기획한 ‘Milano Cortina 2026 아트 포스터’ 프로젝트가 공개되었다. 올림픽 아트 포스터 프로젝트는 1972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젝트로,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창의성, 문화, 상상력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젊은 작가들에게 그 가치를 예술 언어로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는 모두 이탈리아 출신의 40세 이하의 아티스트이다. 각자 독창적인 시선으로 ‘경쟁’, ‘연대’, ‘도전’ 등 스포츠가 내포한 의미를 시각적으로 다양하게 그려냈다.


(오른쪽) 스포츠를 연대와 인간성의 상징으로 그려낸, 상상 속 응원의 장면을 담은 안드레아 폰타나리(Andrea Fontanari)
올림픽 아트 포스터에는 비아트리체 알리치(Beatrice Alici), 마르티나 카사텔라(Martina Cassatella), 조르자 가르질리(Giorgia Garzilli), 마달레나 테세르(Maddalena Tesser), 플라미니아 베로네시(Flaminia Veronesi)가 참여했고, 패럴림픽 포스터는 로베르토 데 핀토(Roberto de Pinto), 안드레아 폰타나리(Andrea Fontanari), 아론네 플레우테리(Aronne Pleuteri), 클라라 우즈(Clara Woods), 줄리아 망고니(Giulia Mangoni)가 참여했다. 각 작가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가치를 해석했다. 포스터는 회화, 드로잉, 디지털 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오른쪽)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캐릭터를 통해 회복력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 클라라 우즈 (Clara Woods)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6월 19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트리엔날레 밀라노에서 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트리엔날레 현대미술·공공 프로그램 큐레이터 다미아노 굴리가 총괄했으며, 2023년 열린《Pittura Italiana Oggi(오늘의 이탈리아 회화)》전시에 이어 이탈리아 회화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연장선상에 있다.


(오른쪽) 기하학적 형상을 통해 신체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한계를 넘어서려는 자유와 해방의 메시지를 담은 아론네 플레우테리(Aronne Pleuteri)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파르코 갤러리에서 아트 포스터의 원작이 공개되며, 2026년 올림픽·패럴림픽 성화 토치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포스터는 전시 기간 동안 트리엔날레 북숍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및 온라인 판매 채널도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